불황의 표식. 정치사회 2012. 10. 15. 10:36

어제, 역삼에서 분당 이매동 가는 길에 3군데의 셀프주유소를 마주쳤다. 사회의 최약자인 노인들이나 지적장애자들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었는데 그들이 주유소에서 조차 밀려나는구나 싶어 갑자기 싸해졌다.
오늘 아침, 아이 어린이집인 AID 앞에서부터 회사에 오는데까지 3군데의 빌딩 임대 간판을 보았다. 물론 판교 입주가 시작되었음의 나비효과일수도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무너지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