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에서 유행하던 치즈스틱 레서피에 4군데 귀퉁이를 계란물 대신 메이플시럽으로 바꿔 발랐다.

(저거 바를려고 계란 풀기도 귀찮고 계란 한개 풀고 나면 너무 많이 남을것 같아서 아까워서.)

그랬더니 신의 한수! 완전 잘 어울림!!!!

 


1. 식빵 껍데기 자르고 가운데 치즈를 말아 올리고 사방에 메이플시럽 바름

(메이플 시럽이 튀어서 도마가 영 지저분하다.)

2. 반 접어 양 사방을 꾹꾹 누름.

3.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움

4. 맛있게 먹자!!!

 

요즘 내내 자존감 상승 릴레이인데..

이번에도 메이플시럽은 내 순수한 창안인데,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시중에 파는 그 어떤 치즈스틱 보다 맛있어서 막 눈물이 날만큼 자랑스러운.

 

 

- 자존감 상승에 큰 획을 그은 컬러센스트레이닝워크샵에서는 매일 옷 잘입는다고 칭찬 받고 있음.

교수님도 특별히 기대하는 눈치고.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