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메론 미첼 우연히 티켓파크 들어갔다가
Black Eyed Peas 공연 예매 뜬것 보고 아자!
존 카메론 미첼은 버려두고 예매했다.

무려 좌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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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빨간 점.

콘솔 바로 옆줄 앞에서 4번째 복도쪽!
내 자리로 사료되는 쪽은 앞이 경사라 아무도 없음!
그야말로 체육관 공연 중 가장 가장 베스트 자리 아니던가!!!

이러다가 8월 15일 끼고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원하시는 분께 양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예매부터 덮썩하고 남편에게 '미리 비워두시죠' 했더니,
남편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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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편도 날 많이 아는군.
당장 8월 15일 하면 펜타포트 내지 섬머소닉을 연상시킬줄 알고.
암튼 트라우마가 강하셔서 앞으로 평생 롹페스티벌은 못가겠도다..
그나저나 1년만에 BEP님들 내한하실줄 알았다면 펜타포트는 안가도 됐는데.

그나저나 어째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내한공연이 BEP보다 훨씬 훨씬 비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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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가방은, 남편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지무지한 거금을 주고 재작년 10월 면세점에서 산 명품가방.
롹페스티벌이란 처음 가본 인간,
하필 가자마자 진흙탕 뻘밭 펜타포트에 걸려서 명품가방에 진흙 튀어 쭈글쭈글 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