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잡담 2008. 5. 23. 13:19
- 이제 막 시작하는 모 글로벌 게임회사에서 스카우트 오퍼가 왔음.
- 잡 디스크립션을 보니 내가 갈 자리가 아님
- 안가겠다고 했음
- 설득 (이라지만 니까짓게 얼마나 잘났어+니가 오해하는거야+나 이바닥에서 열라 잘난 사람이야) 메일 왔음
- 열받아서 <나 잘났어. 이런거 이런거 했어. 내 동기는 누구누구야. 내가 이 바닥에선 인정받고 있는데, 괜히 새로운 바닥 가서 버벅거리고, 그리고 거긴 연봉도 여기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없고, 업계 바닥 상황도 여기처럼 온실이 아니라 새 바닥인데 지금이랑 같은 조건이면 갈 필요 없다>고 메일 보냈음. (솔직히 내가 갈 가치가 없어서 안가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 다시한번 <니가 잘돼봤자 결국 국내기업 본부장인데 이게 좋냐?, 넌 애가 배포가 작구나, 그렇게 안주하는 애구나?>라면서 또 버럭 거리는 메일이 왔음.
- 그래, 나 국내기업 임원이 꿈이다. 라고 메일을 버럭 거리면서 보낼까 하다가 저런 놈이랑 더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메일 지워버렸음.

헤드헌터라는 넘이 괜찮은 사람 만나서 봤으면, 그걸 달래서 설득하던가
생각해보고 안가겠다고 그랬으면 그런줄 알고 나중에 그 사람에게 더 적합한 포지션을 오퍼해주던가
그러고 마는 것이지, 왜 자꾸 굳이 안가겠다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이러니 내가 사설 헤드헌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수도;;;;;;;

그렇다고 내가 왜 이제 막 시작하는 글로벌 게임회사 과장으로 가니? 응?
정말이지, 아우 짜증나.


하여간. 글로벌 콘솔게임회사에서 과장급 구함.
5년차 이상이면 될것 같음. 영어는 잘해야 됨.

헤드헌터는 좀 짜증남. 그래도 원하는 사람은 댓글 다셈,
  • 백일몽 2008.05.23 14:50

    오퍼 하나 들어온거 있어서 아싸 좋구나 했는데 나가리 됐;; 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