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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특별히 인테리어를 한 것은 아니다.
8월 어느 날엔 원래 있던 욕실에 40만원을 주고 바닥 타일을 덧방하고, 벽 타일을 코팅 (색 재생) 했고,
12월엔 과거 있던 욕실장의 수납공간이 불만이라서, 슬라이딩 욕실장으로 변경했을 뿐이다.
슬라이딩 욕실장을 달면 기존 벽등은 어두워지므로 조명을 바꿨고,
늘상 로망이었던 잡지꽂이를 달고, 샤워대에 선반을 달고 하여.
욕실장, 조명교체, 선반과 잡지꽂이, 공임 해서 25만원이 들었다.
그래서 총 65만원.

그래서 이것이 Before. 12월에 찍은 사진임.



After. 역시 연말에 찍은 사진.


기존 수납장을 떼내면서.. 기존 수납장이 슬라이딩 장보다 길어서 벽에 구멍이 뚫렸다.
할수 없이 조화 화분을 두개 가져다 놓음. - 나름 감쪽 같은 위장.

공사 현장을 지키고 있지 않았더니,
아저씨가 슬라이딩 장 아래쪽에로 악세사리 달 구멍을 뚫었는데..
그 악세사리 대를 위의 장의 높이를 재보지 않고 그냥 뚫어서
정작 칫솔을 뽑지 못했다. ㅠ.ㅜ
내 참 지난번 씽크대 때도 느꼈지만, 장비 설치업자들은 정말 이런건 조금도 신경도 안쓰나보다.
실용이 더 중요하지.
그래서 별수 없이 액세서리는 떼어냈고, 보기 흉한 나사 자욱이 세면대 위에 두개 있다.
이런 제에에엔장. 위치가 위치상이라 가릴 방법도 없다. 흑.

그리고 제일 뿌듯한 잡지꽂이.
이전 가양동 집에도 흡착식 잡지꽂이가 있었지만,
흡착식은 습기 가득한 욕실 타일에서는 맨날 빈번히 떨어져댔다. 결국 잡지들이 상하고 막..



욕실장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수납 때문이다.
이 욕실은 주로 남편이 샤워할때 쓰는데, 남편이 샤워하고 헐레벌떡 침실로 뛰어오는게 불쌍해서
남편 속옷과 티셔츠를 가져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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