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수술을 한 사람으로써 하도 강혜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판을 쳐서 답답해서 말해보자면.


1. 저 수슬은
  돌출입수술로, 치과와 구강외과 와 성형외과에서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치과에서 성형외과 협진으로 받았습니다.
  전신마취를 한뒤 치조골을 절제하여 수술로 접합 시킨 뒤 교정틀을 6개월 정도 껴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은 피부과도, 치과도, 안과도, 산부인과도, 다 성형외과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한의원 마저도요!) 꼭 성형이라고 색안경 끼고 볼 필요가 있을까요.

2. 저 수술을 한 사람의 대표적 특징은, 입이 작아지고 턱이 갸름해집니다.
  돌출입과 턱뼈는 매우 연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모양새였던 유진과 옥주현도 저 수술을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수술 초기에는 입이 매우 작습니다.
  지금은 어색하고 근육이 예전 모양새에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안움직입니다.
  1년쯤 지나면 입이 좀더 커집니다. 그래서 저 옹니 같은 이상함은.. 1년쯤 지나면 없어질겁니다.
  좀더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4. 교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교정 전에 혀 내미는 습관을 못버리면 교정한게 다 무너지고 다시 나올수 있습니다. 제가 13살부터 20살때까지 교정틀을 꼈었는데 20살 직후는 이쁘다가 24살쯤 무렵부터 다시 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수술의 장점은 원체 치조골을 절제하는 것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5. 수술로 들어가는건 딱 하루, 교정틀은 2주에 한번씩 치과 가면서 6개월동안 낍니다.
  저는 치과 가는걸 귀찮아 해서 1년이나 꼈습니다;;;

6. 수술한지 2년째 되고 있는 지금, 저는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7. 그리고 강혜정은, 1년쯤 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예뻐질겁니다.

8. 강혜정의 오리스러움을 귀여워 하셨다면 안타깝습니다만, 진짜 본인 얘기면 그게 아니라니까요..
  다른 부분과 달리 돌출입 부분은 본인에게는 상당한 콤플렉스니까요.
  전 정신과 행복을 위해 콤플렉스는 고쳐야 한다 주의라서요.
http://news.empas.com/show.tsp/cp_pr/20060329n02849/

근로소득세 9분위에, 2001년 이후 휘발유 매달 20만원 이상 쓰고, 월에 1-2개씩 딱지를 떼며, 1996년 이후 10년간 담배를 태우며 1998년 이후 근로소득세 안낸 달이 없는 나는 진정한 애국자.

나 훈장 줘.

http://news.empas.com/show.tsp/cp_sg/soc00/20060326n02836/
http://news.empas.com/show.tsp/cp_yn/soc00/20060326n02460/
http://news.empas.com/show.tsp/cp_hi/soc00/20060326n02702/
http://blog.daum.net/grandbleu/7906627


개인적으로 롯데라는 그룹을 많이 싫어한다.
좀 여러모로 후진적이고, 근로자들을 쥐어짜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미 대기업쪽에서는 없어진 여러가지 구태와 작태 악습들 - 대표적인게 롯데호텔 성추행사건, 이를 비롯해 여러 성차별/성추행/나쁜술문화/복지없음 등- 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게  바로 롯데그룹이고,
롯데그룹 산하 제품들은 과연 표절에 대한 의식이 있는건지 제품내용은 물론이고 포장/상품명까지 다 베껴서 엄청난 유통력으로 승부, 원조품을 밀어낸다. 가만 보면 돈 버는 것에만 신경썼지, 회사에서 제대로된 선악 구분도 못하고 이념도 계획도 없는 회사라는걸 정말 여러번 느꼈었다.

예전에 롯데월드에서 고장난 롤러코스터를 밀다가 죽은 알바생에 대한 아직도 적절한 보상이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시키지 않았다고 빡빡 우긴다지.)
지난번 직원이 떨어져 죽었을때도 자기네들이 수습한다고 신고 늦게 해서 적절한 대처가 없었고.
오늘도 그런거 아닌가. 자기네 났던 안전사고 때문에 사람들이 안가자 그거에 대해서 선심으로 매출극복하려다가 벌어진 사고. 그런데 무료입장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 못하는 사람이 있나? 오죽하면 24일에 어떤 10대가 '롯데월드 무료개방. 압사사고 일어날까요?라는 폴까지 만들어서 올리기까지 했다. 10대도 생각했던일인데 그걸 생각을 못하나? 이야 말로 전형적인 인재 아닌가. 이거야 말로 진짜 뇌가 없는 사람이 만들어낼수 있는 기획 아닌가.

몰린 인파들은 대부분 초등학생, 중학생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는 자유이용권은 자신들 스스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다. 그들에게 공짜근성이라고 욕할 것은 못된다고 본다. 초등학교, 중학교때 '친구들끼리 롯데월드 가게 돈주세요' 라고 해본 사람들 있을텐데, 부모님이 순순히 돈 주시든?

아까 아침 10시쯤에 TV보다가 그때 이미 '중앙재난관리위원회'에서 롯데월드 때문에 잠실 주변을 오지 말라'라는 경고 자막이 나오는 것부터 띵했는데, 정말 이럴줄 알았다.
대체 무슨 낯짝으로 시민의식 탓으로 돌리는 것이냐.

예전에 캐러비안베이 천장에서 스티로폼 떨어졌을때 일부 몰지각한 언론은 안내방송을 안했다고 에버랜드를 뚜드렸다. 안내방송 하면 어떻게 하냐, 진짜 압사사고 나지. 조용히 순차적으로 대피시켜야지. 왜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하지 못할까.

아마 밑에 사람들과 실무자들은 이따위 기획을 반대했을 것이다.
이런 엉터리 같은 대규모 기획을 하고 불도저같이 밀고나간건 물론 오너나 상위경영진이 겠지.
암튼 머저리. 또 머저리. 도대체 정말이지 기업마인드라고는 없는 경영진이다.
아마 그 머저리 경영진들은 여전히 자기 잘못은 아니고 시민의식 탓이라고 굳게 믿고 있겠지.
1. 저녁형인간 유전자가 결정

http://news.empas.com/show.tsp/cp_do/goo00/20060324n00409/


기사 3줄 요약
: 아침형인간, 저녁형인간은 유전자가 결정
: 그러니 저녁형인간이 아침형 인간되려고 하면 심신이 피로할 뿐.
: 그냥 늦게 일어나!

그렇다.
나는 유전적 영향이다.
그러니 날 굳이 개조하려고 노력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written by 10시에 출근하기 위해 늘 10시 이후에 퇴근하는 임수진

사족>>
저녁형 인간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본인의 자녀 역시 분명 저녁형 인간일텐데
이 저녁형 인간을 핍박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래나, 그 아이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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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주영어마을

http://www.allblog.net/GoPage/770784.html

저래봤자 한국애들끼리 수업시간 끝나고 한국말 하며 잡담하면 다 말짱 도로묵
한국애들이 수업시간에서 서로 "방금 뭐랬어?" 하고 속닥거려도 도로묵.
역시 영어 공부는 미국 시골이 짱이야!

written by 한국인이 단 100명 (학생 포함) 사는 소도시 Chico 단기 유학 경험자 임수진
(도무지 첫 한달간 한국인을 한명도 만나질 못해서, 한국어 잊어먹을까봐 두려울 정도였음.
한국어 잊어먹을까봐 그때는 듣지도 않던 가요테잎 급히 공수 받음. 한마디로 안쓰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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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곡역.

http://www.allblog.net/GoPage/771071.html

우리 동네다.
뭔가 대단한 동네 사는 것 처럼 보이지 않는가!!!
내 자주 얘기하는 옛날에 학교때 버스에서 졸다가 정류장 하나 지나치면 정말 죽고 싶었다는 얘기가
거짓 또는 과장이 아닌 것이다..

정말이지 가양사거리에서 정류장 바로 하나 차이;;;
주변에 가게 하나 없어 드넓은 평야땅에 정류장 하나;;;;
(대체 무슨 표식이 있어야 정류장이 있을거 아닌가. '나무앞' 할수도 없고.)

요즘 저동네에 동 세개짜리 아파트 하나 들어왔더라. 그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