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5분 거리 홈에버 이제 다닐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모던하우스 마음껏 살수 있다.
- 올림픽 가고 싶은 마음 반, 유럽 가고 싶은 마음 반 이었는데.
- 8월 전에 임신하면 올림픽 갈려고 했는데.

이거 참 중궈 놈들이 참 올림픽 보러 가기 부끄럽게 만들어.
올라운드 스포츠 매니아,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서 하는 올림픽이 주저스럽게 만들다니.
스포츠를 부끄럽게 한 이것들아!!! 나쁜 넘들아!!

솔직히 중궈놈들이나 한국사람들이나 국수주의는 매한가지나.
우리나라 애들은 수가 작아서 소심하기라도 하지, 저 넘들은 정말!
모처에서 VVIP 대우를 받아 삼청각에 있을 파티에 초대받았다.

그간 얼마나 질러댔기에 이런 대우인가 라는 생각은 머리속에서 버려두고.
일본 여행 못가게 된 것은 머리속에 까맣게 잊고,
그 소문난 삼청각 파티라니 그야말로 신나버렸다!

그래서 옷 샀다;;;
칵테일 파티용 미니 드레스 샀다;;;


뻔하다, 남편의 반응. "쪽팔려."



아 왜 업계에서 VVIP 대우를 잘해주는지 알겠다.
이거 뭐 그동안 써댄 돈은 가리지도 않고, 그저 대우 해준다니 신나서.
또 지르겠지 또.

아니 대체 올해는 왜 fpm 아저씨 안오시는데?
fpm-hayatt 의 12월 31일 지겹다 했거늘 안오신다니 또 섭하네.

불독맨션은 활동안한지 오래됐고..

몬도그로소 & 토와테이는 솔직히 재미없다고...
하우스룰즈는 땡기긴 하다만, 하우스룰즈 보러 굳이 연말에 안가도 되는거잖아.

그나마 이제 1달도 안남았다 라고 생각하고 참아야 하는것인가.
그나마 앞날이 보이는데, 그리고 그게 얼마 안남았는데 왜 맘 편히 있는게 안되는걸까.
좀 서둘러주시죠. ○○○님과 ○○○님. 이러다 사람 한명 잡겠습니다.
언제까지 운영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하여간에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안쓴다고 우길 수도 없어서...
싸이월드 되살림.

아아 짜증이구나.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지 못하는 회사란.

힘이듭니다. 잡담/초잡담 2007. 10. 9. 16:00
슬럼프가 온것 같습니다.
하필 그게 왜 합병 직전에 오나요;;

내 남편은 저렇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를 떠올리면서 기뻐해야 하는가
저 부인은 정말 정말 고생이겠다.. 어떻게하니 불쌍해서! 를 생각하면서 슬퍼해야 하는가.

남편이 인간 이하임을 부인이 모르고 있을때
이혼하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지 하면서 부인에게 알려줘야 하는것일까
아니면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지, 애도 어리다는데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들이 든다.

하여간 잡담/초잡담 2007. 9. 14. 04:45
기아는 싫어.
새로 부임한 신임 기획부장님이랑 회의 후에.
그야말로 왜 사냐면 웃지요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참 직장인 팔자는 윗분들 조직개편에 따라 맨날 바뀌지 막.

돌아오자마자 메신저 닉네임을

[로파] 이노무 인생

이라고 바꿨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이 배석한 서유화 대리의 닉네임도

[u*花] 이죽일놈의 인생 D-17


우리 서로 놀래버렸다.
우리팀 팀웤이 대단하구나.


그리고 우리는 둘다 17일 후에 해외여행을 간다;;;;
나도 이노무 인생 D-17 할까.


그저 직장인들은 위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지 뭐...
강한게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는 게 강한거더라.


괜히 기획에 욕심 부리지 말고, 수틀린다고 삐딱선 타지 말고
그냥 주어진 일 묵묵히 일하는게 최고다. 라는걸 그동안 아주 많이 경험을 통해 느꼈음에도
참으로 쉽지 않다.

자, LG 포스트시즌 올라가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패션스타일 바꾸고!
펀드에 돈 붙는 것에 기쁨을 느끼면서! 요리하고 사진 인화 하고!
그러면서 세월을 보내보자고오오오~
욕심 부릴 것은 일 말고도 많거든!!!!
꼭 내 기획이 패러다임을 변화하고 그런거에 목숨 안걸어도 되잖아.

라고 자기 최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