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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코린 베일리 래 내한공연
europa01
2011. 4. 7. 01:32
나는 코린 베일리 래의 내한공연에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 공연에 이래라저래라 할 자격이 없다. 하지만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현재 코린 베일리 래의 내한공연을 보는 중인데. put your records on 을 아이유와 같이 부르는구나.
음...
아이유는 오히려 코린 베일리 래 보다 라이브는 더 잘하는 것 같다. 음색도 매우 잘 어울린다. 어쩌면 코린 베일리 래 보다도 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코린 베일리 래의 공연을 보러 갔다면 그 순간이 싫었을 것 같다. PUT YOUR RECORDS ON은 LIKE A STAR와 함께 코린 베일리 래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다. 늘 공연을 보러 가면, 가수들은 최고 히트곡을 대충 부르거나, 편곡해서 부르거나, 중간에 간주를 엄청 넣거나, 남이랑 같이 부르거나, 관중들에게 마이크를 돌리곤 한다. 본인들도 많이 부르는 곡이니까 지겨워서 그렇겠지. 하지만, 사실 관객으로서는 그 곡을 제일 듣고 싶어서 가는 건데.. 그렇게 넘어가면 너무 아쉽단 말이지.
제일 히트곡을 음반과 같은 느낌으로 들을 순 없는 걸까? 정말 가수들이 지겨워 할테니, 가수 입장에서 생각해줘야 하나?
그래도 수예무 보고 있자니, 저 공연 안간거 되게 후회 된다. 존레전드 포기하고 코린 베일리 래 갈걸 그랬나? 아아아. 역시 버린 카드는 아쉬워.
by europa01 2011-04-07 01:32:24 |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