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한줄일기
로파의 미투데이 - 2009년 5월 30일
europa01
2009. 5. 30. 04:30
- 아까 현장에 있을때는 거의 안울었었는데, 오히려 집에 와서 중계화면을 보는데 통곡이다. 현장에서는 좀 산만했어. 그리고 30도 넘는 온도에 새벽 5시에 꺼낸데다가 그후 더디 움직이는 운구차를 보면서 시신의 안위가 걱정되서 쫌. 그나저나 아직도 삼각지라는데 어쩌나..#
- 우익 보수 노무현의 몰랐던 실체. 노무현에 비하면 이명박은 좌빨낚시성 제목이 아니라 읽어보면 정확한 얘기임을 알 수 있다. 이 양반 밀덕 (밀리터리 덕후) 였구나!!#
- 솔까말 지금 야구장에서 노래부르면서 응원하는 야구팬들 부끄럽다. 이미 2주전에 예매 매진된 경기니까 뭐 야구장 가는건 좋다 그거야. 노래 부르는건 좀 그렇잖아. 앰프응원도 안하는데. 그래도 2주전에 매진된 경기 치고는 사람들 되게 안왔구나. 관람 포기한 사람도 많은듯.#
- 영결식 도중에 벌어진 두가지 사건, 1. 삼성 무죄 2. 용산 철거현장 명도집행 짓밟힌 이후에 쓰러진 문규현 신부 사진 머리는 무지하게 나쁜것들이 이럴때 쓰는 잔머리는 광속이야.#
- 이런 일들이 무지계급, 또는 무관심층의 정치적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는것은 잘 알고 있는데, 막상 이런 글과 그 글에 달린 일부 댓글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걸 참을 수 없다는게 솔직한 심정.#
이 글은 로파님의 2009년 5월 29일에서 2009년 5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