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한줄일기
로파의 미투데이 - 2010년 6월 17일
europa01
2010. 6. 18. 04:32
- 회사앞 통제 때문에 일찌감치 나왔건만… 길 막히는 정도가 상상초월 #
- 1. 친구들이 아줌마가 되어 이제 같이 축구를 볼 친구가 없다. 2. 남편은 오늘 회사에서 단관이란다. 고로 나에게 두가지 선택. A) 집에서 혼자 볼것이냐. B) 갖은 내숭 다 떨면서 남편회사에서 볼것이냐. #
- 바지의 허리밴드가 당겨서 허리춤에 손을 넣어서 바지를 넓혀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배속에서 발이 쑥 올라와서 내 손을 만지고 갔다. 이제는 단순한 진동이나 파동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발”이 느껴지는구나. 좀 있으면 발자욱도 보이는거 아냐? #
- 지금 안 사실 : 아이보리코스트와 코트디부아르는 같은 나라였다. 생각해보니 그러네, 아이보리색 해안가를 그냥 프랑스식으로 읽은게 코트디부아르잖아. #
- 어차피 판돈 5천원이 안돌아올 확률이 훨씬 높으므로, 아무도 안 건 3:0 패배에 걸다. 대략 10만원 빵은 되지 않을까. #
- 오늘 우리회사만 단축근무하는게 아닌가벼. 코엑스에서 빨리 빠져나오는게 상책이다 싶어서 빨리 나왔는데 강변북로 초 밀림 #
- 혼자 볼 위기였는데 홍대앞으로 회사 사람들이 와서 신나게 합류 #
이 글은 로파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