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노홍철

이런 기분이 든 것은
1. 남태정PD가 여자친구 있다는 사실을 안 뒤.
2. 유희열이 결혼한다고 발표한 뒤.
에 드는 세번째 기분이렸다.

아아 이상형의 남자 셋이 모조리 가버리는구나!

- 라고 탓하기엔 나도 가버렸군;;;;;


우리 뚝사마. 부디 안깨지고 잘 사셈.
그 나이에 깨지면 후유증 오래가.

  • 혜은 2006.11.24 10:43

    남태정 PD는 몰겠고, 유재석과 유희열은 외모가 비슷한 삘인데...그런 스탈 좋아하는겨?? 동정심을 유발하는...ㅎ
    낭군님과는 영 틀린 스탈인데...ㅋ

    • europa01 2006.11.24 13:16

      아니.. 외모보다 성격. 그런 타입의 성격과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좋아. 쿠쿠쿠.

  • 마님 2006.11.24 15:54

    머야, 유재석 외모가 좋은 거라고 니 입으로 말했잖소! :p

    • europa01 2006.11.24 16:30

      그게. 유재석 외모도 좋지만 외모보다는 성격이 더 좋다 이거지. 유재석과 유희열이 닮았나? 글쎄;; 약간 입이 돌출인거 제외하고는 그렇게 닮은지 모르겠는데. 어여튼간에 유재석 외모 진실로 괜찮다고 생각함. 정말 배용준 닮았다고 생각함 (진지)

    • 마님 2006.11.24 18:02

      배용준을 닮았다니...왜 유재석한테 욕을 하고 난리래!

  • 나던 2006.11.24 19:01

    남PD님은 내가 못 봤으니 모르겠지만, 유재석과 유희열은 닮았다고 인정. 마르고 아랫턱 작고 윗턱 돌출형.
    자신도 미처 인식 못하고 있던 너의 취향인거 아니냐?
    눈작고 키크며 모범생 타입의 남자가 내 취향인거처럼 ㅎㅎㅎㅎ

    • europa01 2006.11.24 19:32

      남태정PD는 동글동글. 손시헌이나 박진만에 안경끼운 모양새라고나 할까요. 쿠쿠.

거침없는 사랑 잡담 2006. 9. 13. 03:29

매달 케이블값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케이블방송국 - 문제의 Tbroad -의 횡포로 유료로 집TV에 케이블이 끊겼다. 그래서 볼수 있는 것은 장년층 타겟 방송인 아이넷TV와 지역 방송국 딸랑 두개뿐.
밤마다 농수산 홈쇼핑이나 보면서 잠들던 내 처지에 오늘 부터 '거침없는 사랑'이 방송되기 시작했다.
아아아앗!

저걸 처음 볼 때까지만 해도
조민기는 아침 방송 스타일의 느끼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강약을 제대로 조절했고
송선미는 장진영 닮은 색깔 없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배우로 자리매김.
그때만 해도 생전 처음 본 송일국은 그야말로 풋풋한 것이 첫회부터 '이놈 제대로!'를 찍었었지.

그때도 케이블로 봤었고 그래서 케이블 방송국이 맘대로 끊어버리는 바람에 끝까지 못봤는데
이번엔 끝까지 볼수 있을까.

전 왜 아무리봐도 자꾸 재석씨로 보이죠.
'현정 안에 재석 있다'는 너무 심한 뒷북이지만.
볼수록 유재석일세.

노현정, 빠른 결혼 잡담 2006. 8. 10. 13:18
개인적으로 노현정의 결혼을 보면서 그간 더이상 앵무새 내지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진짜 직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할려고 그 이미지 벗어볼려고 애를 썼던 다른 아나운서들이 불쌍해진다. 이를테면 고 정은임, 정혜정, 이정민, 김현경 같은 내가 좋아하는 아나운서들. (김현경은 이제 기자이지만) 그 사람들이 아무리 이미지를 벗어볼려고 애를 썼지만 새까만 이제 경력 3년차 아나운서 후배 때문에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이미지가 확 다시 예전이미지로 박혀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현정의 거취는 당근 실망스럽기 이를데 없고. 그 결혼이 조건 보고 하는게 아니다 사랑 때문이다 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믿기는 어렵지만), 무슨 2주 남겨놓고 휴직을 발표하냐. 사회 일이 장난이냐. 일반 회사도 인수인계기간 3주는 주는구만.

허나. 뭐 만난지 한달만에 여행가고 두달만에 결혼하는게 꼭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다.
나 역시 (비록 만나게 된지는 한참 된 뒤지만) 내가 이 사람을 사귀기로 맘먹은 바로 그 날,
난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 될거라고 생각했었고 또 바로 그 다음주에 2박3일 휴가를 다녀왔었다.
뭐 그럴수도 있지 않는가 싶다. 그런 느낌이라는게 있으니까.

그때까지만 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이리저리 쟀고, 오랫동안 튕겼지만,
주변상황상 갑자기 사귀게 되면서 바로 '난 아마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 될것 같아'라는 느낌이 저기 하늘에서부터 계시처럼 정수리에 박혀 버리게 되었고. -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반대했던 결혼. 어떻게 니가 이렇게 변하니 하고 놀랬던것, 어쩌면 그때의 최면으로 여기까지 왔을지도 모르지 -
한번 좋아하겠다고 마음을 열어둔 이후에는 처음부터 모든 걸 받아주고 내숭도 피지 않고 앞뒤 재지 않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랑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걸 내가 경험했으니까.

그나저나 작년엔 사귀자마자 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양가 부모님 다 아셔서 여행도 못간다 ㅠ.ㅜ
결혼준비 동안 둘다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 정말 훌훌 털고 떠나고 싶은데. 덥기도 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