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LG트래블카드 회원분들은 아실만한 그 소식!
마일리지 환급 소송 승소 관련!!

어제 뉴스에서 보고 아자!! 하고, 나도 단체소송 참여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단체소송 참여루트가 이미 뚫렸네요.

단, 소송참여는
트래블카드 2005년 2월 이전 가입자만 가능합니다.
제 남편은 2005년 12월에 전환해서 해당이 안되네요.

실제 마일리지 감액 시행은 2005년 12월 부터 시행되었지만,
약관은 이미 2005년 3월 1일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그렇다네요.

http://cafe.daum.net/travelcard

LG에서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쏠쏠한 카드로
야금야금 소문나있는 카드라 주변에서 많이들 쓰길래 여기에 냉큼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이미 가입했지요~!


그나저나 승소하면 정말 좋겠어요.
게다가 저는 2006년에 LG카드만 무려 3200만원을 질러서...
으헤헤헤헤헤헤헤. 3200만원이면 무려 6만4천마일. LG카드 망하려나;;
잡담. 잡담 2006. 12. 7. 21:21
1. 수영잡담

아마 93년인지 94년인지 로 기억된다.
그때 처음으로 동아시아 경기대회라는 게 생겼다.
말하자면 '아시안게임 해봤자 맨날 극동3국가가 싸우는데 좀 효율적으로 경기해보자' 라는
뉘앙스의 게임이었다고나 할까.
아시안게임보다 훨씬 미니 사이즈지만 뭐 실력은 당시 아시안게임과 비등비등.
(지금은 카자흐스탄 과 같은 구소련 팀들도 나오고 중동국가 돈많아져서 좀 따라왔지만, 그때만 해도 진짜 세나라가 다 해먹었다.)

어여튼, 그 얘기를 하자는게 아니라.
93년도 항상 왕성하던 무렵의 여고생이던 나에게 그저 동아시아경기대회는
동아시아경기대회= 수영잔뜩 = 지상준, 방승훈 = 역삼각형 몸매 + '갑빠' '갑빠' '갑빠' (표준어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 뉘앙스.) 로 인식되어..
섹시 페로몬 훌훌 날리는 그런 경기로 인상이 가득 남았다.

86, 88, 90, 92,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때마다 밤새면서 경기들을 스포츠키드가.
그 해 93년도엔 그저 수영을 보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남자를 보러,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갑빠'를 보러 TV 앞에서 입을 헤 벌리고 보곤 했다.
게다가 당시 지상준, 방승훈의 미모는 그 역시 장난 아니었다.


그런데..

샬랄라 예쁜 소년 박태환의 수영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 요즘.
문득 의문이 드는것은,
그 옛날 왕 어깨 역삼각형 몸매 빨래판 복근의 수영선수들은 다 어디가고.
요즘 수영선수 몸매들은 어째 근육이 거의 없이 밋밋밋밋. 보통 남동생 몸매인것일까.
역시 근육이 요새 트렌드에 안맞는것을 수영선수들도 깨우친 걸까?
라고 생각한다면 뭔가 어색하고;; 수영 트레이닝 방법이 많이 바뀐건가?

뭔가 사진 첨부 할려고 찾아봤더니 잘 없군.
역시 나는 이 꽃세계 사진 탐색에 약해..






그나저나 이아이 귀국하면 매스컴이 난리가 날텐데..
부모님, 바로 미국 보내버리세요...



2. 인생은 가격비교!

나는 왜 그간 dnshop 5% 할인 + 5% 적립에 목숨 걸어 언제나 dnshop만 이용했는가.

왠만하면 물건 사실때 꼭 네이버 가격비교나 엠파스 가격비교를 이용하세요.
정말 같은 제품이, 모델번호까지 똑같은 같은 제품이 가격이 천차만별.
혼수 살때 가격비교를 이용해서 정말로 싸게 샀는데, 그러니까 정말 100만원 넘는 제품들은 20만원 정도 차이나는 것은 보통, 10만원 넘는 것들은 대개 한 7,8만원이면 구할 수 있고.
오늘은 7만8천원에 파는거 3만6천원에 살수 있는걸 발견해서 그야말로 으라차차차.

단, 가격비교시에는 꼭 '어느 정도 검증된 쇼핑몰'에서 구입하도록.
그래야 최소한 에스크로 서비스는 받을 수 있으므로.



3. 미국 소고기 반입금지 관련.

나와 남편의 공통된 생각 : "아마 정부에서 작정하고 뒤졌을꺼야. 평상시 처럼 설렁설렁 안하고."  그런데 뭐 뭔가 통쾌하다. 우헤헤헤. 합의해주고 저런 문제로 반입금지하면 누가 뭐랄꺼야!  뭔가 정부가 기특기특하다.



4. 그동안 찾아 헤메이던 이 만화 제목 "만능소년빌리"

오늘 DVD 프라임에 글을 올린 끝에 드디어 알아냈다.
아 난 DVD프라임에 글쓰면 금방 될걸 알았으면서 왜 몇년을 끌었을까.




5. 도우미 아주머니는 마술쟁이에요.

집이 정말 엉망통인데 지난주부터 도저히 안되겠어서 1주일에 1번 4시간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른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정말 어떻게 이렇게 바꿔놓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바꿔놓고 가신다. 온 집안 청소 다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빨래도 걷어주시고 개주시고 다려주시고. 일주일에 3만원을 드리고 우리 부부는 주말의 하루를 빼주신다. 주말의 하루만 쉬게 해주셔도 정말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그래서 이 정도는 정말 괜찮은 투자인듯.




6. 그냥.

이번주, 안어울리게 일이 없다. 회사에서 내가 하는 부분이 합병될 부분이기 때문에 - 회사는 합병되지 않지만 내가 맡고 있는 부분은 합친다 - 섯불리 신규기획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나의 전공은 신규서비스기획. 그런데 마침 또 남편은 계속 늦게 들어오네. 결산이 겹쳐서. 남편이 집에 일찍 안들어오면 왠지 나도 집에 가기 싫어져서 계속 이러고 있다. 남편 없는 집에 들어간 적이 아직껏 단 한번. 그것도 버티고 버티다 남편 들어오기 20분 전에 들어갔다. (그게 밤 12시 반) 난 왜 딴 집 남편들이 걸리는 병에 벌써 걸린걸까.


개풍녀 라고 하여 정말 저런 바보*이 있나 하고 뭐라뭐라 했더니.

이봐라. 실제를 보라. 이것이 바로 원글이라는데.
http://kr.dcinside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hit&no=3798
없어질지 모르니 냉큼 보셈.

대체 그 옛날 포스닥 구스닥 하던 벤처초기 코스닥 붐 불어일때 유행했던 스닥들을 이제서야 갖고 와서 이렇게 광고를 이 정도 수준으로 하는게 이게 이게.. 그리고 거기에 놀아나는 도깨비뉴스와 포탈들은 또 뭔데!!

어쨌거나 엔스닥은 수준이하 쌈마이 양아치 회사라는 느낌이 확.

어쨌든 강아지는 살아있겠구만.

두달동안 느껴버린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코미디스런 여러가지들.

1. 강북 아파트는 삐까 뻔쩍, 강남 아파트는 그저그럼.
모 대형 건설회사 과장님 왈, 건설회사에서는 미분양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강북아파트를 만들땐 구조도 캡 신경써서 만들고 내부 빌트인도 너무 잘해놓고 수납공간도 너무 잘해놓고 자재도 훌륭한걸 들여놓는다. 반면 강남 지역에서는 대충 만든다고 한다. 그래도 강남 아파트는 전세대 분양에 프리미엄 왕따시 붙고 강북 아파트는 분양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

1-1. 같은 이유로 1,2개동 아파트 내부는 삐까뻔쩍, 대단지 아파트는 그저 그럼.

2. 새아파트 주변은 슬럼.
최근들어 서울내에 대단지 건축이 거의 없는 관계로
새 아파트 건축은 대부분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을 허물고 다시 지은 재건축 아파트들이다.
요즘의 새 아파트들은 정말 예술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3개동 미만이기 때문에 1-1의 언급한 것 처럼 내부가 완전 삐까뻔쩍 예술이다.
그러나 주변은.. 판자촌이나 슬레이트집, 진입로도 하나나 두개 차선 등으로 변변찮다. 이 집에 살면 매일 이 길을 걸어다니면서 위험을 느끼거나 또는 죄책감을 느낄지 모르겠다. 아이들끼리 느끼는 빈부격차도 심각할테고.


3. 서울에서 집을 사러 간다면..
깔끔쌈박한 아파트보다 '걸레 같은' 아파트가 훨씬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3-4년된 아파트보다 20년 되어 재개발이 가까운 아파트가 훨씬 비싼 것이다.

3-1. 그 20년 된 아파트들의 주민들은 일부러 점점 걸레가 되도록 아파트를 방치한다.
걸레가 될 수록 재개발 또는 리모델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안전진단을 통과할지에 목숨 거느라 안전이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도대체 삶의 질이란 어디다 팔아먹은거지?

4. 광화문에서 코앞인 정릉보다 신갈 인터체인지 옆이 훨씬 비싸다.
2005년 11월에 입주한 정릉 푸르지오.
완전 새 아파트 / 403세대 나름대로 대단지 / 32평 31,000
2003년 입주한 용인 구성지구 마북동 래미안
3년된 아파트 / 1200 세대 / 36평 (다른아파트 32평임) 46,000
ㅡ.ㅡ;;;
강북 < 용인인것이다.

5. 강북보다 용인이 상승율이 높다.
닥터아파트 2007년 시세 예측율
완전 입지 좋은 광흥창역 1분거리 쌍용스윗닷홈 : 1.6%
위에 얘기한 마북동 래미안 : 19.7%
이것이 내가 그토록 바랬던 쌍용스윗닷홈이 아닌 용인 래미안을 구입하게 된 이유 ㅠ.ㅜ
아무리 생각해도 쌍용스윗닷홈이 좋은데 돈은 무조건 용인 래미안이 오른단다.. 아 미쳐..
(광흥창은 여의도 5분, 신촌 5분, 광화문 20분인 환상적인 입지, 강변북로변)
1.6% 오르는 것 때문에 대출이자 6% 물고 집 살수는 없는거잖아;;

6. 결과적으로 제일 싼 동네는
강남 아닌 서울의.
노태우, 김영삼이 92~98년 무렵에 전국에 몇백만호 건설한다고 해서 지어진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들이다.
새 아파트의 강점도 없고 재개발은 아직도 멀었고 해서 애매모호한.
대신 택지개발지구라 길도 잘 뚫려있고 삶의 여건은 아주 좋다.

암튼 이노무 수도권 아파트는 코미디. 아주 코미디.

"'다음', 억대 금품 로비 등 정황 포착"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sv/2657/20060825n06754/

저 실무자가 누군지도 잘 알고 (한 6개월에 한번 정도 센치 들어오시는 분이다)
저때 어떻게 되어서 문화상품권을 발행하게 되었는지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재웅님 성격은 너무너무 잘 알고.
뭐 로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해도 저게 이재웅님이랑 거리가 멀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잘안다.

내가 이재웅님이라면 억울해서 죽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저런 부정부패 로비 이런거랑 거리가 먼 사람인데..
너무 그런거에 결벽증 적으로 굴어서 그게 주변에 적을 만든 케이스인데..
(기자들이랑 완전 적대 관계이지..)

근데 왜 나는 구조조정된 회사 사장 (그것도 최고경영자의 비전 오류로 아주 잘나가던 본부였음에도 구조조정 당했던것인데) 의 변호를 하고 앉아있는가.

근데 내가 보기에도 진짜 답답하겠다, 아유..
그나저나 스톡옵션은 잘 팔아버렸구나.

부부가 합쳐 연간 6000만 원을 버는 무자녀 맞벌이 부부는 소득세를 올해보다 22만 원 더 내야 한다. 연봉 4000만 원인 독신자의 세금 부담도 17만 원 증가한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822n00584


우에에에엥.
월 120만원 이자에 골병 들어 향후 몇년간 애 못낳는 예비 맞벌이 부부 ㅠ.ㅜ
그나저나 혼인신고 안하는게 절세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되면 혼인신고를 해야 하냐..
http://news.empas.com/show.tsp/cp_ch/soc00/20060704n00538/

나만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나보다.
삶의 근거지를 서울 강남에 두면 일본이 오히려 더 싸다는 얘기.
도쿄 여행을 몇번 다니면서 그렇게 느꼈었는데 정말 표로 드러났군.
물론 일본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동네를 삶의 근거지로 삶으면 비교할 수 없겠지만.

허나 남자친구도 얘기했지만, 서울의 물가는 결국은 부동산 탓.
임대료가 비싸니 그것이 가격에 반영되는 것일 뿐.
물가 비싸다고 뭐라 그럴 시간에 부동산 잡을 생각이나 좀 어떻게.
부동산값 떨어진다고 뭐라고 제일 그러는 애들은 조선일보 애들이 아니더냐.

한편 최 의원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피고인이 형법 10조(심신장애자)의 적용을 받는 상황이었다”며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신 상태에서 사물을 분별한 능력이나 의사결정능력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신체감정 촉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615n03762

대부분의 모든 범죄는 (사기 등을 제외하고는) 과음 상태에서 일어난다.
이 사건을 저렇기 때문에 '심신장애자'라고 하며 정상참작을 받는다면 모든 법질서가 망가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텐데, 어쩜 저렇게 눈가리고 아웅 같은 장난을 친단 말인가. 꼭 Fish & Cage의 궤변 변호사들 같구나.

http://news.empas.com/show.tsp/cp_mh/soc00/20060508n04756/#cmt

글로벌 스탠다드 좋아하네.
좌회전 금지는 유럽쪽에서도 블럭단위가 작은데들이 그렇지,
서울처럼 길이 블럭이 엄청시레 큰 데들이 좌회전 금지 하면 어떻게 되나.
그 수많은 시간낭비와 기름낭비는 생각지도 않나?
현지 상황을 생각지도 않은채 무조건 외국만 따라하면 다 되나보지?
그리고 서울은 사거리와 길들이 그렇게 넓은데 어떻게 비보호 좌회전을 하냐
그 수많은 사고들은 어떻게 책임질래?
서울 거리가 뭐 외국도시들처럼 4차선 정도 밖에 안되냐..



2006년 1월 21일에 우연히 대추리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꽤 열심히.
그때는 대추리 관련한 얘기가 별로 화제가 되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내가 먼저 보다가 뒤늦게 자리에 앉아서 같이 보게된 어른이 덮어놓고
보상 노리고 시위 하는 것들이라고 대추리 농민들을 욕하기 시작했다.
내가 옆에서 차근차근 이렇게 된거고 저렇게 된거고 그렇다. 하니까 그제서야 이해를 하더라.
많은 기성세대들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앞뒤 상황은 알지도 못한채 그렇게 욕부터 하겠지.
네이버에 수많은 덮어놓고 욕쟁이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듀나에서 달았던 리플을 다시 옮긴다.
"대추리 관련 다큐를 꽤 오래전에 보았습니다. 대추리 대책위에서 만든것이긴 했지만, 이미 대추리는 분열 상태더군요. 일부 젊은 층들은 보상을 받아 그 돈으로 이주를 했고요.. 지금 투쟁하시는 분들은 보상의 뜻이 없는 분들이고 그냥 현재 살고 있는 곳에 살고, 그리고 지금껏 열심히 일군 자신의 농토를 지키고 싶어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나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벌써 여러번 미군에 쫓겨서 옮겨다녔다고 해요. 원래 대추리는 지금의 그곳이 아니랍니다. 다른곳에 있었는데 미군기지로 편입되면서 강제이주되어 지금 대추리가 된거랍니다. 강제이주되신 분들은 이 황무지땅을 겨우 농사 지을만큼으로 개간해놨는데 이제서 다시 또 옮기라는 것이기에 더욱 더 반대하시는 겁니다. 저분들의 심정 너무 이해합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에서 세번째 문단은 듀나에는 미처 못단건데 여기서 덧붙인다)

촛불시위가 7시에 있었다고 한다.
난 그걸 9시에나 알아버렸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