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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누가 뭐래도 캐넌 만큼 심장을 움직이는 선수는 없다.
다른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지만, 단지 타격을 본다는 것 만으로,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고 심장이 쿵쿵 뛰게 만드는 선수는 김재현만한 선수가 없다. 적어도 82년에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선수 중엔 김재현 만한 선수가 없다.

솔직히 7번째 드래곤볼은 7번님이 되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오늘 경기로 또 한번 미뤄졌다. 과연 오실 수 있을까. 오시라고 하는 것, 무리한 요구지만. 그래도 그가 꼭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게 미천한 한낱 LG팬의 소망이다. 손발팔다리가 모였지만, 아직도 우리에겐 펄펄 뛰는 심장이 필요하다. 심장이 없으니 6858의 성적은 당연한 것이다.


- 노친네 이젠 빨간색이 어울리네 쩝.
- 노친네라고 하지만, 나보다 한살 많네.
- 어제도 홈런 쳤는데 오늘만 난리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