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1주일이 멀다하고 PC점검 하라는 스팸 전화가 근무시간에 핸드폰으로 와서 미쳐버리는 줄..
그 PC점검 서비스 뭐 다들 알겠지만, 알고보면 유료서비스 끼워넣기. 관련 기사 보기

방금은 정말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의 - 아마 들어온 지 얼마 안되는 알바 였을 듯 -
남자 TM이 전화해서 똑같은 얘기를 하길래, 정말 나도 그 소리 듣다 너무 짜증 솓구침.
그래서 그거 안한다고 얘기 10번도 더 했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고 얘기하고 뚝 끊어버리다.
가만 생각하니 그냥 뚝 끊어버리고 말면 또 다음번에 같은 전화가 다른 사람에게서 올것 같아서.

바로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 (본사 고객센터는 106번입니다.)

그래서 전화와 인터넷 해지 창구에 전화하여,
PC점검 서비스 TM (텔레마케팅 약자입니다) 전화 하는게 본사냐, 대리점이냐. 묻고
본사라면 전화와 인터넷 해지하겠다 라고 말하고..
그런데 본사 아니죠? 영업 대리점이죠? 그런데 어떻게 영업 대리점에서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하는거죠?
개인정보 유출 아닙니까? 이 리스트 대리점에 넘겨주시는 겁니까? 라고 했더니
바로 TM 차단 해주겠다고 명쾌하게 답변.

TM 차단하는데는 특별히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고 함.
(이게 하나로쪽에서 전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TM 차단하는 것은 추가비용이 없다고 함.)

이 스팸 전화 때문에 고달프신 분들, 전화해서 차단하세요.


그나저나 난 이런 얘기는 정말 쫘르르륵 써가면서
나의 문제의 260만원짜리 불량품 파브 사용기는 왜 안쓰는 것일까... 뭔가 일 같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