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전에 먼저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랬더니 실컷 요리하고 사진 찍어놓고서는 안올린 사진들이 또 한바닥 있네.
정리하고 가야지.

손말이김밥.
이건 친한 친구들끼리 또는 친정식구들끼리 재미로 싸먹는게 좋을듯.
김밥이랑 똑같은 재료를 준비하되, 마끼용으로 날치알과 무순도 넣었음.



버섯불고기.
불고기 재울때 같이 넣은게 아니라, 버섯이랑 미나리랑 파를 dp를 예쁘게 하느라고 둘러싼 뒤에
고기 재운걸 올려놓고 볶았다.



우엉잡채, 우럭회무침
손님 상 위에 올려놓으면 정갈한 맛이 일품.
김혜경의 한상차림 보고 따라하기.



부르스케타와 코티지 치즈 샐러드.
코티지치즈는 정말정말 맛이어서, 샐러드랑 함께 하면 너무 좋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치즈라 자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데, 요구르트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사실은 1개짜리 불가리스 사기가 어려워서) 못만들고 있음. 아 이거 보다가 다시 결심, 여행 갔다 돌아오면 코티지 치즈 만들어야짓!
그리고 우리집 브루스케타 꽤 맛있음. 입 짧은 막내동생이 인정한거니까, 진짜 괜찮을듯.
브루스케타는 결국 방울토마토를 삶아서 껍질 벗기고, 으깨고, 올리브유에 버무리는게 땡임.


냉우동샐러드와 쇠고기 편채와 단호박 고로케.
쇠고기 편채도 정말 손님 대접하기 좋고 간단한 요리 중에 하나.
고기에 찹쌀가루 뿌리고 야채 좀 썰어 올리고 겨자소스 만들어서 뿌리면 된다. 색도 예쁘고 참 예쁨.



탕수육과 해파리냉채와 새우냉채
그냥 중간은 가는 맛. 근데 탕수육은 이제 그만할란다. 귀찮다.



카나페 일람.
어느날 집에서 있었던 와인파티때 내갔던.
하나도 안예쁘다 ㅠㅜ
이 정도는 다른 주부들도 하겄지.
(다른 주분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면 왠지 자존심상함)
그래도 맛은 있더라.
참크래커+치즈+슬라이스햄+치커리잎+방울토마토
호밀빵+연어 안에 케이퍼와 양파채와 홀스래디쉬소스 넣어서 말아 올리기.
우리집 브루스케타




어딘가 본 카나페는 저렇게 부러지지 않았는데.
벨큐브 넣었는데 다 부러지고 난리. 예쁘지 않고 먹기 불편하다.
일일히 치즈를 자른다면 예쁘지 않겠지.




자몽샐러드+치아파타 참치 샌드위치+스프
자몽 까기 귀찮아서 다시는 안할듯.
자몽 대신 까기 편한 오렌지랑 적채랑 해도 예쁘겠음.



이건 며칠전 미투데이에서 올라온 사진.
좋아라 하는 사진이라 폰카로 찍은거 보정해서 올림.
우리집 브런치는 나날히 발전중?!



역시 예전에 올라왔던 사진.
너무 작게 올라간듯 하여, 스케일 큰 사진으로.
근데 와플반죽 만들기 귀찮아서 요즘은 자꾸 팬케잌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