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8082-d1090864-Reviews-Miss_Ly_Cafeteria-Hoi_An_Quang_Nam_Province.html 전날 모닝글로리에서 먹은 이른바 호이안 3대 음식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더운데 굳이 힘들게 나가지 말자 라고 결론을 내리고 점심 저녁 다 나가서 로컬다이닝 가기로 했던 것은 다 접고 점심은 아이는 다낭 롯데마트에서 사온 가쓰오우동 사발면을 먹이고 어른 둘은 버틀러가 해주는 애프터눈세트 먹으면서 버틴 후 이날 저녁은 미스 리 카페테리아로. 미스리와 모닝글로리는 자매간이란다. 그런데 더 유명한 모닝글로리보다 미스 리가 훨씬 맛있었다. 호이안 3대 요리를 안 시키고, 그냥 베트남요리로 맛있는 것을 시켜서 그런가. 아니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순위랭크가 더 높은 것 처럼, 정말 더 맛있는 곳인가. 아니면 이날이 전날보다 덜 더워서 그런가. 모닝글로리에서 느낀 실망이, 다시 베트남 음식에 대한 희망으로 바뀐다. 요리 세개 시키고 칵테일 시키고 맥주 시켜도 2만5천원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