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82년부터 MBC청룡의 팬이었다.

9년전 소개팅에서, 관심사와 경험이 겹치지 않았던 범생이 남자와 날나리 여자가

6시간동안 한자리에서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MBC청룡과 엘지트윈스로 이어지는 야구 때문이었다.

야구 때문에 만났고 가치관 - 정치관,세계관,경제관 - 이 같아서 결혼했다.

 

생각해보면 가치관이 같은 이유도 야구 때문일수도 있다.

서울은 알다시피 연고지 팀이 두개이고 그중에서도 잘하는 OB가 아닌 못하는 MBC를 꾸준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우리가 처음 야구를 좋아했을땐 서울연고지 팀은 하나 뿐이었지만,

2년뒤 주변에 잘하는 OB팬들이 가득한 가운데 예쁘지도 않은 MBC 푸른 점퍼를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아마 21년간 저 못하는 팀을 좋아하면서 겪게된 여러가지 태클 속에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었을 테고 그것을 겪어가면서 가치관도 비슷해졌을 것이다.

어쩌면 여러 예술사조에서 패배주의와 유머코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엘지트윈스팬이라는 것과 비슷할지도.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고 이 아들에게 팀을 물려주느냐가 나름 문젯거리가 되었다.

남편은 다른 팀을 좋아하는 아들을 상상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이고, 나는 내가 겪었던 괴로움의 역사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다 지금은 삭제된 “LG트윈스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소년의 눈물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그 생각을 더 공고히 했다.

아빠가 나쁜 놈이네. 왜 항상 못하는 팀만 좋아하게 만들어서쟤 인생에서 플옵 가는건 처음이잖아. 학교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일모레 23일 팀장워크샵이 있다. 그 안에는 아웃도어 프로그램도 있다.

유광점퍼가 가벼운데 따뜻하고 심지어 나한테 잘어울려서 유광점퍼 입고 갈 생각이었는데 입고 가지 말까 라고 생각했다.

왜 안입어? 입고 가!”라는 남편의 말에 사람들이 놀릴까봐….” 라고 흐릿하게 대답했다.

어릴적 MBC잠바의 트라우마는 30년을 지속하는 일인것이다.

 

시즌 중 한참 야구 잘할 때는 우리 아들도 엘린이로 만들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

1차전 지고 내가 아프고, 3차전 지고 남편이 아팠고, 4차전 8회부터 내가 아프면서 둘다 아파서 둘다 일찍 잠들고 난 다음 날.

저녁 굶고 배 곯고 자는 우리 37개월 아들을 보면서 참, 너는 아직 엘린이도 아닌데 벌써 힘들구나. 싶어서 안타까움이 가득.

 

-       나중에 알았는데 아들램은 아빠가 밤에 밥 먹였댄다;

 

 

베스트드레서. 잡담/일기 2013. 7. 16. 17:41

이날 꽤 의미 있었던 하루 -

평생을 나는 옷을 못입는다 생각하여
돈 쳐발라가며 퍼스널 컨설팅 받고 그랬다가 늘 실망하고 를 반복 했었는데.

저날 회사에서 진행한 컬러 센스 트레이닝 워크샵때,
디자이너나 그래픽 직군이 대부분인 곳에서 투표결과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됨.
블루의 톤온톤 매치에 늘 매고 다니는 파우치가 엣지 있다고.

특별히 신경 쓴 날이 아니라 평소 옷차림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자존감 확 올라 심하게 기쁜 날.



한표 더 받았는데 시훈이가 하나 떼버림.


 

현대 레드카트 기프트카드 옵션으로 사용중입니다.

 

두달전, 두번째 기프트카드가 배송이 되었었고, 저희 회사 인포메이션 직원의 실수로 분실이 되었습니다.

총무팀에서 CCTV를 확인했으나 범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촉탁직 인포메이션 직원에게 7만원 물어내라 하기엔.

총무팀에게 돈 달라고 하기엔 좀 미안하네요.

회사에서 제 개인 물건 등기를 대신 받아준 것인데 물어내라고 하는건 좀.

 

저는 아파트에 살고 큰 회사에 다닙니다.

회사에서 한번 도난을 겪고 나니 등기를 대신 받아주는 시스템에 불신이 생겼습니다.

경비실도 마찬가지로 등기를 보관해주실 의무는 없고, 물어내라고 할수도 없는거잖아요.

 

문제는 현대카드.

등기외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기프트카드를 받을순 없다고 합니다.

 

분실된 카드는 사용내역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발급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7만포인트가 쌓여서 새 기프트카드가 생겼을 경우에도,

등기외에는 다른 방식은 전혀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현대카드 본사로 찾아가기, 현대카드 파이낸스샵으로 찾아가기, 적립포인트로 인터넷 결제시에 사용하기.

뭐 이런 방법들은 생각도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분실 당한것도 니 탓이야 하지만 계속 우리는 이렇게 보낼꺼야. 라는 것도 참 속상하네요.

오늘 참 이상한 날이다.

 

1. 점심시간에 유베이스에 가느라 택시를 탔다. 포스틸타워에 손님을 내리는 택시, 손님이 내리자마자 택시타고 선릉역 가기 전에 내린다고 하니 [오늘은 왜 다 이러는지 모르겠다. 전부 기본요금 거리이다. 사람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지. 미안하지도 않냐. 남의 입장을 생각해라]
그냥 투덜거리고 마는거라면 참겠는데 나를 싸가지없다 이런식으로 몰길래 평상시 답지 않게 항의를 했다. [나는 손님이 내리자마자 탔기에 아저씨는 1분도 안 기다리셨고 나는 요금보다 짧은 거리에 가며 테헤란로 대로에 내린다. 그런데 왜 내게 투덜거리냐. 이정도면 좋은 손님 아니냐. 그리고 나는 기분 나빠서 바로 내리겠다.] 그러자 아저씨 급 사과모드. 짜증나서 말 한마디도 안함.

 

2. 일요일날 백화점에서 아들놈의 쿠페를 샀다. 워낙 대형완구라 재고를 비치해놓지 않는 품목인지라 월요일날 그쪽에서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는데 화요일 아침까지 택배조회 어플에서 검색이 안된다. 그래서 백화점에 전화해서 송장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송장번호 분실 사태. 알고보니 배송을 안한것이다. 그런데 내일은 공휴일. 아들놈은 어제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목요일에 받을 것, 그럼 토요일에 출국하고 또 그날은 번개 친다니 결국 우리 아들은 6월 16일에야 쿠페를 탈 수 있다.
고객 상담실에 전화해서 백화점 차량으로 보내주던가 퀵서비스를 보내달라고 했다. 껴준다는 사은품 안줘도 좋으니 그 돈으로 퀵비용을 대시라고. 결국 퀵으로 왔다.

 

3. 퇴근후 점을 보러 갔다. 점 보는데 1주일 이전에 예약해야 겨우 시간대를 배정받는 점집인데 이상하게 내가 기다리고 있으면 항상 새치기 손님이 생긴다. 오늘 스트레스가 많은 날이어서 그런지 또한번 말했다. 번번히 내가 올때마다 내 앞에 새치기 손님이 생기는데 그렇게 중간에 예약없이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 라는 문의 형식을 빌어. 작명 손님이라는데 앞으로는 내 앞으로는 추월 안시키겠다 라는 약속을 해줬다. 그간 늘 내가 만만해보여서 내 앞에 추월케이스를 끼워넣었나보다.

 

4. 그동안 그렇게 다 맘좋게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남 입장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내 권리는 주장했더니 그래도 해결은 된다. 착하게 살았더니 맨날 손해만 보고. 에잇 앞으로 나도 쌈닭이 되리라.

 

5. 나의 오늘의 쌈닭모드 전향을 들은 남편이 무섭다며 오늘 중으로 안들어오신다고 선언. 결국 나 혼자 쿠페 조립했다. 엄청 힘들다. ㅠ_ㅜ 쌈닭해도 손해보는게 있구나.

 

어제 한파 때문에 2호선 중단되었었다.
그바람에 시터 이모님이 제때 못 오셨다. 이미 지각은 하게 된 거고. 그래서 오전 반차를 써버리다.
미뤄뒀던 아이 예방접종도 하고 회사에 가려니 반차를 써놓고 반차 시간 보다 일찍 회사 가는게 뭔가 아까운거라.
그래서 평상시 보고 싶었지만 아이 때문에 못가던 전시회에 갔다.
예술의 전당 훈데르트바서 전시회.

오디오가이드 3천원 내고 대여해서 꽂고 들으면서 감상중인데.. (음성해설 ; 지진희)
아무리 오디오가이드를 듣는다해도 도슨트 설명 처럼 좋지는 않는가.
그런데 마침 도슨트가 소수의 그룹을 이끌고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
옳타쿠나 싶어서 그 뒤 살짝 껴서 오디오가이드를 잠시 일시 중지하고,
귀를 도슨트 설명에 기울이면서 무임승차하면서 전시를 봤다.

그런데 그 그룹이 바로..  지.진.희 가 있는 그룹.
오디오가이드에서 지진희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눈 앞에 지진희가 있다니.
내가 무슨 마임화장품 연수원 잔디밭을 걷고 있는데 옆에 길라임이 걸어가고 있다는걸 본 김주원도 아니고;
아니 옆에 지진희가 있는 것. 그것도 바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리로.

그 그룹은 지진희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거침없이하이킥에 나오는 광수도 있고. 
나는 이름모를, 그러나 상당히 아름다우신 여배우 내지 모델로 추정되는 여자분도 두분 계시고.
월드비전에서 나온 VJ도 있고.
또한 누가 지진희 와 일당들의 미술품 감상을 방해할까 감시하는 경호원도 있었다. 

그런데 그림을 보는 속도라는게 대부분 비슷하고
처음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대개 같은 사람들이 같은 시간동안 있게 되니.
훈데르트바서 전시는 인기전시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전시였지만,
그 지진희 일당과 우연히 같은 전시실에 같은 보폭으로 전시를 보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상황.
어느새;; 나는 그 그룹에 끼어서 도슨트 설명을 함께 듣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그러다 전시가 끝나고 우르르 아트샵에 가게 되었다.
엽서 액자들을 보고 음 이거 얼마, 저거 얼마 이러고 있는데.
지진희가 "앗 커피잔 정말 예쁘다!"하고 가리킨다.
정말 예뻤다. 정말 너무 예뻤다.

얼마에요?라고 물어보니 무려 한잔이 우리집 커피잔 9개 가격.
세트로 구매해서 두잔이면 코치 가방 가격이더라.

그런데 샀다.
예쁘긴 예뻤다.


하지만 어쩌면..
예쁜 언니들 틈에서 화장 안하고 머리 부시시하고
옷도 이상하게 입고 그 와중에 코트 마저 단추 이상하게 잠구고 다녔던 아줌마가
언니들 앞에서 추레함과 열등감을 느끼고서는
대신 괜한 돈 자랑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중 한 손에 꼽는 충동구매였다.

하여간 지진희와 광수와 그 일당은,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엽서와 수첩을 사갔는데,
이 못생긴 아줌마는 그 몇배의 가격을 치르며 커피잔을 사고선 자존심을 챙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돌아보니 돈질을 하고선 자존심을 챙겼다고 생각한 제가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덧 : 자존심 때문에 자존심 상하는 짓을 하고 나서도.
또한번 자존심을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자존심 - "나는 충동구매라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도 충족시키기 위해서.
나는 정당한 가격을 내고 샀다. 정말 좋은 제품이었다. 지나면 후회할것이다.
라며서 저를 계속 세뇌시키고 있다.

앞으로 손님 올때마다 그 커피잔을 꺼내야지.
나중에 아이가 그 컵에는 손대지 못하도록 아주 높은데 숨겨 놓고.
식기세척기가 컵에 흠집 낼까 안달하며 일일히 손 설겆이 하면서.
40이 낼모레인데 대체 언제 철이 들까.

 


캡 비싼 커피잔 사용 소감은.. 매우 가볍더라 정말 매우 가볍더라.
  • 출발 - 귀부인 코스프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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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텔 음악동호회 소리모꼬지 21주년 감상회 @ 반포자이 연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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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인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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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는 kbs1fm의 dj인 류태형님, 기술은 백일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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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 미만 아기를 위한 아이체육관 - 시훈이 옆의 아기는 yuntan님 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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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회 음식  - 슈가 언니가 준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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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럭으로 준비한 주류 - 내가 만들어간 샹그리아도 한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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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베이비시터 고용했음 - 처음 본 아저씨에게 안겨서 잠이 든 이시훈군. 베이비시터 아저씨는 kt show부터 올레까지 브랜드 전략을 총책임지고 있는 보거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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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들이 10년만에 만나서 감상회를 하고 있는 건 페이스북 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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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듣고 있는 음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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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원은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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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베이비시터는 jin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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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거주 회원과 페이스타임 연결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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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다들 늙었어. 새끼들도 많아지고. 나와 백일몽이 고등학교때 부터 활동하던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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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로파님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이것 저것. 잡담/일기 2008. 6. 19. 03:39

1. <달콤한 나의 도시>에 푹 빠졌습니다. 한 편을 세번씩 돌려가면서 봅니다. 먼저 혼자 보고, 재방을 또 보고, 진재영의 비뇨기과 의사 남친 스러운 제 남편에게 연애를 가르치기 위해서 또 봅니다. 이건 다 하나티비 덕택이죠.

예전에게 남편에게 연애를 가르치기 위해 연애시대를 볼때랑은 다르게, 지현우와 최강희가 너무 풋풋하여 여자로서 사랑에 빠지는 연애과정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로서 제 인생의 드라마는 연애시대 > 우정사 > 온에어 > 커피프린스에서,
연애시대 > 달콤한 나의 도시 > 온에어 > 커피프린스가 되었습니다.
우정사가 먼저일지 달콤한 나의 도시가 먼저일지는 우정사를 본게 벌써 9년전 일이라 잘 알수 없네요.

다만 안타까운 것은 늘 집회에 나가있고, 사람들이 집회에 관심있는 금요일 9시 2회 연속방송이라는 점;;
저도 4회가 방송되고 나서야 하나TV를 통해 보기 시작했으니까요. 혹시 촛불집회 때문에 이게 입소문을 덜타고 있나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야말로 강추 강추 강추 강추 되겠습니다.



2. 19금 얘기 한번 하겠습니다. 아줌마 블로그에서 남편과 하는 얘기니 19금 나와도 되겠죠.

저희가 아직 아이가 없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하늘을 보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둘다 밤에 잠들때까지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술을 먹다가 그냥 쓰러집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제가 잠자는 모습을 제일 좋아하는데 평일 아침에 무언가를 할 정도로 시간이 여유있지 않죠. 게다가 남편이 출근해서 한창 일하고 있을때에도 전 한밤중. 결국 주말 뿐인데, 토요일 아침은 둘다 늘 저희 영어 선생님이 저희집 초인종을 누를때 눈을 뜨기 때문에 결국 일요일 뿐입니다.

그러니, 저는 약 몇주에 한번씩 남편이 육감왕 TV소리에 함께 저를 부비적거리는것에 깨서 아침을 시작합니다. 저는 결국 며칠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몇주에 한번 내지, 몇달에 한번 하는데 왜 그게 늘 육감왕의 <하나둘셋, 너희들 모르지!>와 함께인거냐! 라고 분노를 터뜨린것이죠.

남편은 <밤의 조명이 꺼져있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과 함께 하는 것>과 <일요일 아침 11시 해가 중천 이경규의 하나둘셋! 솔비의 조형기,*** 너희들 모르지! 와 함께 하는 것>이 무슨 차이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합니다. 사랑하는 커플에게 그것이 무엇이 상관이냐 인것이죠. 이것이 제가 남편에게 연애 드라마를 보여주면서 여자 심리를 가르칠려고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아 제 남편은 정말 특이해요;;;

물론 저희 남편은 이런 얘기를 블로그에 쓰다니! 하면서 많이 삐질겁니다만, 그분은 제 블로그에 1주일에 한번 들어오셔서... 그 양반 들어오기 전에 지우던가. 허나, 그양반도 자기 친구들에게 <진짜로 낮 11시에 육감왕 보면서 하는게 이상한거냐?>라고 물어보기로 했으니 뭐 피장파장.



3. 2007년 5월 부터 모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었드랬습니다. 안가겠다고 했었습니다.
지난달 부터는 훨씬 더 집요해졌습니다. 제가 존경하고 친한 분이 CEO로 가셨거든요.
처음에는 확고부동하게 안간다고 했고, 그 다음엔 점 3군데를 보고나서 안간다고 했습니다.
안간다 안간다를 여섯번쯤 외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회사 조직개편이 <복수 시리즈 2>이거든요.
이 파, 저 파의 끊임없는 리벤지에 정말 질렸습니다.
내가 나갈 생각이 없었어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분위기가 싫습니다.
젠장. 저는 왜 이 회사에 희망이 있고, 회사의 애정의 상징이라면서 3만4천원에 산 주식을 아직도 갖고 있을까요. 17400원에 다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애정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차라리 지난주에 간다고 얘기하고 그만두는 것이라면
"와, 축하해요! 잘됐어요!" 소리 들으면서 신나게 환송회 하면서 그만뒀겠죠.
사람들이 또다시 상처 다 입은 후에 그만두는건 참 엿같습니다.
"나 그만둬" "응 그래 잘 되야지" 씁쓸한 미소로 응대하는 그 아픔이 싫습니다.

하여간 또다시 제 강북라이프는 이렇게 짧게 끝났습니다.
벌써 두번 다, 로망을 가지고 강북에 왔지만 이번에도 역시 퇴근후 갤러리 한번 못가보고 끝납니다.
그간 차 안밀리고 회사 다니다가 차 밀리는 올림픽대로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아직 회사에 사표는 안냈습니다. 이번주나 다음주 중에 기회 봐서 사표를 내려고 합니다.
사표를 내고 나면 어느 회사로 가는지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강북 지인들, 점심 한번 먹읍시다. 특히 지윤언니는 출장스케쥴 피해 얘기해주셈.



4. <패자의 역습>덕에 회사에서 술과 담배가 넘쳐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전 하필 오늘이 배란일이었습니다. 오늘 너구리탕 분위기였고 내일은 아예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너구리탕 분위기겠죠. 왜 하필 이런 날에 배란일이란 말입니까;;;; 젠장.
특히 사표를 낼 사람에게는 정말 안좋은 타이밍입니다. 수정 후 며칠 이내까지 담배 펴도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급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마 내일은 아침부터 담배릴레이일텐데 혼자 안하고 있기도 되게;



5. 술은 먹고 싶고 그러나 배란일인지라 울적하게 먹긴 싫고.
영어수업 끝나고 여의도 BASAK에 갔습니다. 친절하고 맛있고 저렴하고, 감각있고. 좋은 집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된 곳입니다. 오늘 바삭의 튀김과 크롬바커 맥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우울한 날, 우울한 기분이 맛있는 음식과 맥주에 묻혔습니다.



6. 퇴직금이랑 조금 오르는 연봉이랑 더하면 천만원 정도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제 차 중고 판매가가 600만원이고, 제 차와 연식 비슷한 오래된 중고 뉴비틀이 1900만원입디다.
스쿠프냐, 티뷰론이냐 하다가 하얀색 엑센트를 샀고, 티뷰론이냐, 투스카니냐 하다가 하얀색 아반떼를 산 제게 마지막 기회인것 같습니다. 물론 또 이러다가 빚 갚는것으로 정리할 가능성 농후.

하여간 지금은 뉴비틀 뉴비틀 뉴비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과연 애 엄마가 3도어를 타고 다닐수 있을지 그게 고민입니다. 주말엔 7개월쟁이 조카 봐준다고 데려가서 폭스바겐 매장에 가서 뒷좌석에 태웠다 내렸다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짓 하면 동생이 저 유괴범으로 신고하겠죠. 하하.






  • 태순이 2008.06.19 09:21

    어이쿠 오랫만에 글남깁니다. ^^ 늘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뉴비틀 문짝 무쟈게 무거워서..나중에 임신하고 하셨을 때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어 한 글자 남깁니다 -_- 술먹고 열다가 문짝에 꼈단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 나던 2008.06.19 09:43

    어쨌거나 늘 파란만장~~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축하하며(축하해도 되지??) 모든 소원 성취하시길 ^^

    근데, 부럽다, 야~~ 나도 뭐같은 우리 직장 상사한테 사표 팍 던지고 나가는게 소원인데;; 차마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ㅠㅠ

  • 2008.06.19 21:56

    비밀댓글입니다

  • 마님 2008.06.19 23:34

    드라마는 나로선 극악하게 잼 없지만, 최강희 옷들은 느으으으으으무 이쁘더라 OTL

  • 남편친구 2008.06.20 10:56

    좀 웃어도 되죠?(내용이..) 대전이 친구 진아엄마에요..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들어와봤더니 역시나 예쁘게 즐겁게 지내고 계시네요... 육감왕이 뭔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우리 신랑이 즐겨보는 그 프로네요. 두 사람 닮은 아기 태어나면 길죽하고 귀여운 그런 아기일 것 같아서 기대되는데.. ^_^ 대전이한테 안부나 전해주세요~

  • instyle 2008.06.20 13:24

    담배를 수정 후에 필 생각을 하다니... 브리트니가 임신 중 담배 물었다가 지금도 욕 먹고 있는 거 알지? 애가 태어나서 쫌만 안 좋으면 임신할 때 내가 먹은 거 때문에 그러나 하는 생각에 죄책감 오만배 된다우. 솔직하게 가족 계획 중이라고 얘기하고 담배 술은 자제하셈. 밝고 건강한 2세를 위하여!! 화이팅이유~~~

  • europa01 2008.06.20 13:52

    태순이 / 아유 감사합니다. 역시 뉴비틀은 하루라도 어릴때 사야 하나봐요. ㅠ.ㅜ
    나던 / 본사 결재가 남은지라 안될 가능성이 2% 있슴다.
    비공개 / weski님과 함께라 앞으로 더 자주 뵐 가능성이 ^^
    중요한 정보 정말 감사. 제게 절실한 정보였어요.
    마님 / 언니가 좋아할 옷이라 나도 생각했음.
    진아엄마님 / 이모씨가 진아엄마가 누군지 모르네요;; 사실 그 양반 성격상 아이 이름을 기억할리가;;; 조카 이름도 헷갈리는 이모씨라. 그 양반에 연락해주세요. 쿠쿠쿠.
    instyle /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피는 그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낫겠수. 아주 울적한 상황이라오. 이노무 회사 정치는 어느 회사로 옮겨야 없어지는거야. 인원 100명 이상 회사는 무조건 정치판인가.

  • 아리구리 2008.06.20 14:40

    오오, 다시 강남 라이프로 돌입하시는구만요! 어째 요즘 바빠 보인다 했더니 그런 비화(?)가!
    축하 드려도 될 일이온지 모르겠사오나, 아무튼 축하 축하!!!!!!

  • 진아엄마(김수연) 2008.06.22 22:44

    역시나..이대전이한테 울 딸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랬던 것이 실수지요..-.-;;; 수연이가 와서 잘 구경하고 갔다고 전해주세요~ 두 사람 닮은 애기 항상 기대해 볼께요~ 결혼식때 제대로 뵙지를 못해서 그때 한번 구경오고 어떻게들 지내나 간만에 시간이 나서 들러봤지요.(대전히 홈피 타고 넘어 들어왔지요..) 그럼 진짜 나중에 시간되면 한번 밥이나 먹어요..(그게 가능할런지요..이제 둘째가 돌이 되어서 언제나 이 육아지옥을 탈출할 날이 될런지...쩝) 그럼 또 구경 올께요~

우리 회사는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신관에 입주되어 있다.
이 미근동이라는 동네는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 - 행정구역에 임광빌딩과 경찰청만 들어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 동네이고, 임광빌딩 신관에는 단 두 개의 회사만 입주되어 있는데, 하나는 11개층을 쓰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요, 하나는 8개층을 쓰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민권익위원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노무현 시절에는 국민고충위원회였는데 이명박이 되면서 국민권익위원회로 이름을 개명했다. 아시다시피 회사를 다니면, 그 팀명 때문에 나와바리가 갈리고, 비전이 바뀌는 것을 무궁무진하게 볼수 있는데.. 개명 목적도 보면 그때는 고충을 처리해줬는데, 요즘은 권익을 위한다는 얘기지, 비슷한 일인 것 같지만 뉘앙스는 퍽 다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갑작스레 1주일에도 몇번씩 전기검사를 하고,
인터넷 회사가 입주되어 있는데 정전도 숱하게 벌어지고, 통신검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도 매일매일 점검이고, 아주 빌딩이 난리법석을 떨어댔다.
대체 왜 이래 라는 생각이 들 즈음 이유를 알았다.

"토요일에 이명박 온대."

이해는 되었다. 대통령이 오니까 보안 때문인갑다.. 라고 생각했다. 대 테러 준비라던가 등등으로.

그런데 안전상의 이유라고는 조금도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벌어졌다.

1) 화물 엘리베이터는 화물들 옮길때 엘리베이터 다치지 말라고 엘레가드 - 부직포 보호대 - 를 붙여놓고 있었다. 그런데 지지난주 어느날 엘레가드가 떨어졌고, 엘레가드를 붙였던 접착제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가득 벽이 시커먼 접착제 자국으로 가득찼다. 그러더니 하루하루씩 조금씩 화물 엘리베이터가 깨끗해지더니, 어제 밤 11시! 화물 엘리베이터가 그야말로 새것이 되었다!!!!

여기서 실감 : 내일 오나보다. / 청소 아줌마와 청소 할아버지들 정말 죽다 살아나셨구나.
근데 왜 대체 화물 엘리베이터를 닦아! 이명박이 일로 와??

2) 바닥공사를 시작했다. 바닥공사라고 해서 대단히 거창한 것인줄 알았다. 이번 연휴때는 바닥공사 한다고 1층 출입도 통제해서 지하1층으로 돌아다녔다. 우리 회사는 연휴때도 출근하는 사람들 많았으니 좀 괴로웠다. 알고보니 왁스 공사였다. 바닥이 윤이 난다. 장학사 온다고 환경미화 한 것이다. 근데 임광빌딩은 정부 것이 아닌데 왜 장학사 온다고 쪼는거지?

오늘도 언제나 그렇듯이 10시에 출근을 했다.
회사 뒷마당에 소방관이 두명 있다. 왠 지프도 두대 있다. 실감 : 이명박 왔구나. 어제 내 예견이 맞았구나.
내가 차를 대는 지하4층 - 빌딩 주차권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 임원 아닌 사람들이 대는 곳 - 에 차가 빠글하다. 도저히 차를 댈 수 없는 환경이다. "아니 이명박이 오는데 차가 왜 이렇게 많아!!!" 라고 투덜투덜.
지하에서 지상으로 곧바로 갈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10분. 층마다 서더니 지하4층에 왔을땐 엘리베이터가 쓰레기 봉투로 가득차다. "아니 왜 출근시간에 쓰레기봉투를 이동해! 이명박이 쓰레기통 봐!"

**

하여간 알고보니.
이명박은 무려 아침 6시 50분에 오셨단다. 아니 6시 50분에 왜 와 왜 와.
아니 무슨 지가 정주영이야? 왜 공무원들 괴롭혀? 수행비서는 우찌 살꺼야?
그러니 지하4층에 차가 가득하지. 공무원들 태반은 이동네에서 자고 갔을거야. 하긴 밤 샌 사람들이 더 많겠지. 집에 갔다온 사람들은 웬만하면 차 갖고 왔겠지.

하여간 6시 50분에 오셔서 여기저기 다 둘러보셨단다. 우리 회사도 둘러보셨을지 걱정된다.
내 자리는 13층 최고 구석탱이니까 내 자리 - 아시겠지만 난리 법석 - 를 보지는 않았을테지.
그리고 보고 받았으면 그냥 잽싸게 갈 것이지, 지하 1층에 있는 우리 회사 구내식당 -  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우리 농산물로만 요리하는 두레미담. 참고로 임광빌딩 본관에는 농협중앙회가 10여층 쓰고 있음/서대문은 농협이 입주한 빌딩이 5개 이상 있는 곳임. 그 이상은 내가 더 파악 못했음 - 에서 밥먹고 10시 30분에나 가셨단다. 아니 왜 구내식당 아줌마들까지 괴롭혀! 그리고 왜 이렇게 밥 먹는걸로 미는거야!

하여간 이 주사, 별 데를 다 와서 괴롭힌다.
예나 지금이나 장학사들은 안오는게 학생들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좀 잠 좀 자지? 아침 6시 50분이 말이 되냐?

  • 2008.05.15 23:43

    비밀댓글입니다

    • europa01 2008.05.14 15:20

      저희 빌딩에도 토요일에 방문할 예정이었어요.
      정말 공무원들 몇이나 쓰러져야 바보짓을 멈출까요. 효용이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같아요. 하긴 머리가 없는 듯 하죠.

그 일이 있었고..
훌륭하고 친한 직원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 떠나가야했고.
합병이 있었고 이사를 왔다.

상처 없는 팀 출신 사람들은 흥분해있는데
상처 있는 사람들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그야말로 상처 투성이다.
회사 분위기를 생각해서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그나마 속내가 들어나는 공간에서는 그야말로 우울 우울 우울.
같은 회사내에서도 이렇게 사람의 상태가 극과 극.
대체 주가 얼마 차이 난다고 회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일까.
이백명이 떠났고 오백명 넘는 사람이 마음의 생채기가 치유불가능한 정도인데,
대체 그만한 효과가 있는 것일까.

우연히.. 사무실에서 간간히 찍혔던 몰카들을 들여다보다가.
사진에서 그들이 웃는다. 행복한 얼굴의 다섯명.
그걸 보다 사무실에서 눈물이 펑펑..
1달 전에도 울지 않았는데, 그때는 충격 때문인가 실감도 나지 않았는데..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 나던 2007.11.08 22:15

    토닥토닥.
    나는 오늘도 침을 뱉어주고 싶은 인간 면상에다 대고 "피곤하실텐데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세요~"라고 웃으며 비위를 맞춰준 뒤, 그 인간 대신에 정상적인 업무시간이 다 끝난 뒤에 열리는 열라 재미없는 회의에 참석했단다.....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대신 참석했던 회의에서 뭔 소리들이 오갔는지 보고해야 됨.
    난 정말 고객들;;;한테 친절하게 응대하면서 하던대로 내 할일만 열심히 하고 싶어.

  • uhwa 2007.11.09 14:47

    ㅠ-ㅠ......

    • europa01 2007.11.13 14:26

      ㅠ-ㅠ......

학동역에서 밥 먹기 싫다.
더이상 MSG 가득한 맵고 짜고 단 한식들로만 둘러싼 학동역에서 밥 먹기 싫다.
내가 이렇게 양념 기피자였는가. 를 이제서야 깨달았다.


문제는 이것이다.

나는 아침을 안먹는다.
나는 퇴근이 10시 이후다.
남편과의 랑데뷰 : 10시 30분 ~ 10시 40분
집 도착 : 10시 40분 ~ 11시

그 때부터 밥해먹으면 빨라야 11시 30분.

그래서 요즘 살 쪘다.


점심을 안먹으면 큰일이라 점심은 억지로 먹어주곤 했는데
요사이는 점심도 싫다.

도시락도 생각해 봤는데.
식은 음식은 더 싫다.

저녁엔 혼자 압구정 현대에 가거나 센트럴시티내 푸드코트도 종종 들렸는데
이거 참 밥 한번 먹자고 너무 너무 거창한것이다.



아아. 이사 언제 가니.
괴로워 죽겠다. 하긴 거기도 충정로라 맛 있는건 다 없을까.


그리고 한달전에 나한테 빨리 이사와라, 내일 가면 짐싸놔라 하셨던
모 사장님은 미국 발령이 나셨도다.


  • 백일몽 2007.08.21 12:54

    충정로쪽은 그래도 환경이 좋지.

    • europa01 2007.08.21 13:41

      교대만 해도 정말 좋지

  • 알릭 2007.08.21 13:36

    호~ 안와본 사이에 스킨이 바뀌었군요.. 이쁩니다!
    흐흐..학동역에서 먹을만한게 없다에 100만표 던집니다.
    그리고 모 사장님 나빠요...ㅡ.ㅡ

    • europa01 2007.08.21 14:43

      모사장님의 뜻은 아니었을거요;;
      이 스킨 좋긴 좋은데.. 검색창이 안달려 있어 매우 불편 ㅠ.ㅜ

      결국 애써서 달아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