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저렇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를 떠올리면서 기뻐해야 하는가
저 부인은 정말 정말 고생이겠다.. 어떻게하니 불쌍해서! 를 생각하면서 슬퍼해야 하는가.

남편이 인간 이하임을 부인이 모르고 있을때
이혼하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지 하면서 부인에게 알려줘야 하는것일까
아니면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지, 애도 어리다는데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들이 든다.

신 모라는 요물 하나 등장에
정권이 완전히 넘어가는구나.

어제는 LG가 GG 치더니
오늘은 범 여권이 GG를 친다.

아무리 경선을 한나라당 뒤에 하면 뭐하나.
아무도 안보고 신정아 스캔들에 목을 빼고 있는데.
아무리 비리를 끄집어내면 뭐하나
사람들이 사태 파악을 다 못했던 찰라에
조중동문에서 사사삭 묻어주시는데.

허허 땅개발사장님.
아무리 큰 비리를 저질러도
아무리 서울시를 쥐흔들며 본인의 사리를 취득했어도
하늘이 도우니 되는군요.

참 그런 사진 싣는 문화일보나
"문화일보 직접 촬영사진"이라는 비굴한 subtitle 실으며 인터넷에 퍼뜨리는 조선일보나
참 시궁창들이다 시궁창들.

그능력으로
AIG건은 왜 안파니?
도곡동건은 왜 안파니?


시댁 일 관련해서 남편이 이민 가자 했었는데, 앞으로 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
아무리 내가 부르주아지 좌파여도 좌파는 좌파.
며느리 임수진보다, 호모 폴리티쿠스 임수진이 조금 더 앞서나보다.
새로 부임한 신임 기획부장님이랑 회의 후에.
그야말로 왜 사냐면 웃지요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참 직장인 팔자는 윗분들 조직개편에 따라 맨날 바뀌지 막.

돌아오자마자 메신저 닉네임을

[로파] 이노무 인생

이라고 바꿨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이 배석한 서유화 대리의 닉네임도

[u*花] 이죽일놈의 인생 D-17


우리 서로 놀래버렸다.
우리팀 팀웤이 대단하구나.


그리고 우리는 둘다 17일 후에 해외여행을 간다;;;;
나도 이노무 인생 D-17 할까.


그저 직장인들은 위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지 뭐...
강한게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는 게 강한거더라.


괜히 기획에 욕심 부리지 말고, 수틀린다고 삐딱선 타지 말고
그냥 주어진 일 묵묵히 일하는게 최고다. 라는걸 그동안 아주 많이 경험을 통해 느꼈음에도
참으로 쉽지 않다.

자, LG 포스트시즌 올라가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패션스타일 바꾸고!
펀드에 돈 붙는 것에 기쁨을 느끼면서! 요리하고 사진 인화 하고!
그러면서 세월을 보내보자고오오오~
욕심 부릴 것은 일 말고도 많거든!!!!
꼭 내 기획이 패러다임을 변화하고 그런거에 목숨 안걸어도 되잖아.

라고 자기 최면 중.
조선일보 기사

  • 전청와대비서관 딸 부정편입 혐의
  • 강태영 혁신비서관 경찰의 수사에 사표
      사격 경험없는 딸, 국가대표급 실기점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5/10/2007051000103.html


  • 그런데 팩트는?

    靑 "강태영 비서관 딸, 부정편입 안했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vn/2724/20070510n06087/


    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강 전 비서관 딸은 지난 4월 30일 창원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더블트랩 여고일반부 개인전에 처녀 출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며 "이날 강 전 비서관 딸은 종전 대회신기록 98점보다 1점 많은 99점을 획득,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인이 민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업무의 무게감 때문에 만류해오다 부인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전 혁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후임자로 내정한 후 사표를 수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0일경 사표를 제출한 강 전 비서관은 현재 (주)포스코에 근무중이다.



    거참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욕해놓고 나중에 와서 아님말고.
    참 어쩌면 저렇게 사냐.. 70년째..

    무슨 노조가 어떤 안을 제출하기만 하면
    그 내부 사정은 알지도 못하는 보통 '일반인'들이 노동자를 욕한다.
    근본 원인은 경영진 측이 만든 시스템에 있는 것인데.

    은행원이 어디 4시 30분에 퇴근하더냐.
    이렇게 돈 맞추는 곳은 그 돈 정산 다 끝날때까지 퇴근 못하기 때문에 항상 9시 10시더만.
    어쩌다 한번 야근이지 Everyday 9시 10시라는것은 참으로 잘못된 시스템이잖아.
    - 물론 나도 거의 Everyday 9시 10시로 살긴 한다. -

    더군다나 '귀족노조'라는 단어는 참으로 재수없어서.
    왜 연봉이 높은 근로자들을 왜 자기 연봉과 비교하여 '그러니 넌 참아라'라는 류로 나가는것인가.
    배운게 다르고 능력이 다르니 대우 또한 달라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거늘.


    암튼 보면.
    늘, 사회의 시스템이 진보적이 되면 될수록, 근로자들의 대우에 대한 좋을수록 덕 받을 사람들이 정작
    늘, 진보적인 노력을 보면 씹지 못해 안달이다.

    대체;;;;;
    서민층이 가진자 쪽 편이며, 서민층이 한나라를 지지하며, 서민층이 조중동 말이 다 맞는것으로 알고 있는;;


    딴 나라도 이런가?









    한편 최 의원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피고인이 형법 10조(심신장애자)의 적용을 받는 상황이었다”며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신 상태에서 사물을 분별한 능력이나 의사결정능력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신체감정 촉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615n03762

    대부분의 모든 범죄는 (사기 등을 제외하고는) 과음 상태에서 일어난다.
    이 사건을 저렇기 때문에 '심신장애자'라고 하며 정상참작을 받는다면 모든 법질서가 망가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텐데, 어쩜 저렇게 눈가리고 아웅 같은 장난을 친단 말인가. 꼭 Fish & Cage의 궤변 변호사들 같구나.

    44열풍? 잡담/초잡담 2006. 6. 14. 13:37
    췟 나도 44 안들어간다. 그것도 어깨 품이 작고 허벅지가 작아서.
    대체 절대치수로 볼때 나보다 어깨가 좁고 나보다 골반이 작고 나보다 허벅지가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기사를 볼때마다 어처구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