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8082-d1602189-Reviews-STREETS_Restaurant_Cafe-Hoi_An_Quang_Nam_Province.html 이곳은 호이안에서 제일 맛있었던 Streets Restaurant. 길도 호이안에서는 젤 잘나가는 쿨한 곳인 르 로이 le loi 에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어드바이스대로 반쎄오를 먹었는데 여기 반쎄오는 진짜 다른데보다 훨씬 맛있는. 이 레스토랑은 또 제일 친절해서, 내가 반쎄오를 시키자 와서 어떻게 먹는지도 잘 가르쳐주었다. 베트남으로 돌아간다면 꼭 먹고 싶은 것이 이 집의 반쎄오와 베트남커피. 정말 맛있었음. 가격은 역시 요리 3개와 음료 2개 시키고 2만5천원 가량. 반쎄오사진은 먹느라 바빠 못찍어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퍼왔다.






우리가 아무래도 호이안에서 나름 핫한데 위주로 다닌것인데도 길거리엔 아이들이 무척 많았다. 아마 엄마아빠 기다리는 아이들이 집에서 기다리지 않고 엄마아빠 일하는데서 함께 기다리느라 일것이다. 주변에는 정말 엑조틱한, 서양화풍의 터치에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그림들을 많이 파는 갤러리들이 즐비하고 그 거리에는 주로 백인들이 그 풍광을 즐기면서 걸어다니는데 그 바로 옆엔 백인들만큼의 딱 그정도 수만큼의 아이들이 딱지 치고 노는 게 그야말로 엑조틱했다. 아들래미는 늘상 이시간이 되면, 수영장에서 놀고난 뒤의 노곤함이 밀려들고, 엄마가 차에서 못자게 해서 짜증이 나고, 날씨는 너무 더우며, 길은 덜컹덜컹 하여 짜증 극대화 상태로 다녔는데. 그래서 dvdplayer만 보고 다니면 동네 베트남 아이들이 와서 아는척 노는척 한참을 한다. 수영장에서 아주 많이 놀아서 왕창 그을린 피부색이 베트남 아이들이 보기에 전혀 이색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언발란스의 만남. 유모차 타기엔 너무 큰 덩치의 아이와, 작디작은 유모차. 베트남 아이랑 별 차이 없는 피부색깔과 패션, 그리고 안어울리는 dvd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