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photo 2006. 6. 7. 11:24

시네코아 기획전 talk to her를 벌써 한참 전에 예매했으나
갑작스런 낭보에 무작정 찾은 야구장.

사람 되게 많다.
이순철 경질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엘지팬이 이렇게 많았나보다.
아무리 회원의 날이라고 해도 그렇지, 그거야 월례 행사고
어린이날보다 사람 많았던 현충일 경기.

이게 많냐고 한다면...
이것이 바로 지난 주말 두산과의 경기때. ㅡ.ㅡ;;
물론 두산홈은 외야에서 응원 안하지만, 이건 심하잖소!


결혼전 흉터 없애기 프로젝트로 MTS+크로스+소프트필 하고 있어 반창고와 딱지 투성임에도
이렇게 셀카 앞에서는 도도한 표정을 짓는 나는 그야말로 셀프 여왕

야구 보고 난 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금 마련 콘서트 보러 가다.
리뉴얼 이후 최초로 찾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약간 실망스러웠으나 세종문화회관 변한 모습은 놀라웠다.
제일 싸구려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넓직해지고 액정도 생기고.


스윗소로우 떴더라. 포스터에 이름도 못올렸으나 환호순위는 3번째 차지.
(물론 나머지 3팀은 김광민, 정원영밴드, 안트리오 니까 당연한가? ㅡ.ㅡ;)
결혼식 축가로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하자고 우기고 있으나 무슨 헤어진 연인 노래냐고 철없다고 일축 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