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테고리 없음 2007. 12. 4. 15:54
# 올해 fpm이 안온다고 부르짖은지 얼마 안되,
  fpm 예매가 시작되었다.

F.A.M.E. FESTIVAL 2008

일시: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시간: 12월 31일 PM 8시 ~ 1월 1일 AM 6시
가격: ALL STANDING 44,000원 (1 free drink 포함)
장소 : 코엑스 인도양홀

주관: 리스케이, 쇼쇼타입, 루핀레코드
문의: 02)542-1567, 02)543-6831

reported by 백일몽

그럼 그렇지. 어떻게 이땅에서 fpm이 없는 12월 31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더냐.
나에게는 마치 조계사 33번 종소리 같은 그 후덕한 양반!

우선 주관사 맘에 들고.
FPM은 10시 30분 - 12시. 윈디시티가 11시. 시간대도 딱 맘에 든다.
다만 카운트 다운은 칼 콕스가 한다는 것.
인터파크에서만 예매.


그런데 에. 또 땡기는 공연이 있도다.

말로,전제덕,전영진이 함께하는 JNH LIVE 2007 TO 2008
숙명아트센터 12월 31일 8시 4만원/3만원/
참고로 전영진은 얼바노의 전영진.


두 탕을 뛴다면 남편이 싫어라 하겠지?
JNH Live는 아티스트들이 딱 크리스마스 느낌인데 아쉽구나.



#
내가 혼수로 해온 물품 중에 제일로 뿌듯한것은
바로 결혼 전날 한샘매장에서 극적으로 구해온
행남자기에서 제작하고 이노디자인에서 디자인한 태극 시리즈다.

요즘 굿모닝신한증권 광고로 널리 알려진 이노디자인 김영세씨의 디자인인데.
원과 직선이라는 두가지 상징으로 만든 커피잔+일반접시+파스타접시+대형접시 총 5종 세트가
2만 얼마였다는 엄청난 가격으로 팔았던 건데.
2세트 사고 더 사려고 보니 누군가 전날 99세트를 사갔다고;;;; 그래서 완전 품절.
그런데 너무 예쁘고, 음식과의 조화가 끝내줘서 내가 너무나 이쁘고 사랑하는 접시라서..
수시로 이거 안파나 하고 이노디자인 사이트와 행남자기 사이트를 들여다 보곤 한다.
디자인은 여기서 확인 우리집것은 저기 3번째와 4번째것인데, 첫번째것이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사고 싶어서 완전 미침. 첫번째 것이 너무 이쁘고나!

그러나 이노디자인 태극시리즈는 도저히 찾을 수 없고..
대신 발견한 이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55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65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45000원



행남자기에서 김중만에게 의뢰해서 제작한 그릇들인데..
참으로 아름답도다!

이정도라면 정말 수입품 보다 훨씬 아름답지 않는가, 상차림하기도 좋겠고.
허나 밑의 그릇도 비싸서 못사는 나에게는 너무나 사치품.



# 어제 연애시대를 보다가.
고백할까 말까를 고민하며 설레는 공형진과 감우성을 보다 문득 부러워졌다.
에잇 소개팅으로 만난거 재미없어 쳇쳇 하다가 남편이 꼭 블로그에 올리라고 투덜거렸다.
이런거 블로그에 올리면 내가 *팔려 할줄 아나보지? 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