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잡담/일기 2006. 9. 11. 11:41
1. 청담동 드레스 셀렉한 후 점심 먹으러 찾아간 텔미 어바웃 잇.
  자리 없어서 20분이나 웨이팅하고 들어가서 먹었다.
  늘 집에서 브런치급의 아침식사를 하셔서 입이 까탈스러우신 이모모님도 인정한 오믈렛의 맛이나
  그래도 22000~25000원은 상당히 비싼 듯. 특히 팬케잌이 맛이 없었어!! 종업원들은 계속 먹고 있는걸 가져가려고 하고 ㅡ.ㅡ;;; 분위기 안따지는 이모모님은 9천원이야! 하면서 투덜.
  그나저나 끼니당 22000원이나 하고 (원가는 그보다 훨씬 적게 들어보이는데) 이 레스토랑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들에 다 웨이팅에.. 돈을 갈퀴로 버는구나아아아아.

2. 날씨가 너무 좋다. 화보다 화보.
  우리 야외&캐쥬얼 촬영하는 9월 30일도 이렇게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3. 캐쥬얼 촬영때 입을 커플룩 사러 죽전 아울렛 행.
  안 싸다 ㅡ.ㅡ;;; 특히 지오다노 그건 정상매장이었을까. 어쨌거나 왠만한 사이즈는 다 안맞으시는 이모모님 때문에 맘 상하려고 하다가 GAP outlet 발견! 주차도 유료주차장에 공짜로 댈 수 있고, (이거 중요) 맘에 드는 골지 티셔츠를 빨강과 꽃분홍으로 각각 사고 기분이 좋아졌다. GAP과 바나나 리퍼블릭 수입품 파는 곳인데 나름 괜찮다.

4. 정자동 갈때 차 댈수 있는데를 발견했다. 비록 지하주차장의 동선이 제대로 안습이지만 공짜라고 생각하면 아주 훌륭. 개별 문의하시면 알려드립니다.

5. 머리는 역시 차수미헤어. 가희헤어에서 제대로 망해버린 머리를 멋지게 복구해 냈다. 물론 거금이 들었지만 다른 큰 미용실에서 복구했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을 것. 1년만에 갔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아현역 2번출구 골목 KFC매장 옆 2층. 동네 미용실이라 무시할만한 위치와 안의 분위기이나 이대 준오3에서 계시던 분이 독립해서 세운 미용실이니 정말 믿을만하다. 3번 가봤는데 다 대성공.

6. 하나 더. 이대역 근처에 이진희 메이크업시크릿. 현재 메이크업 가격 3만5천원. 머리 안하고 메이크업만 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 백화점에서 메이크업 못받을 상황이면 이쪽을 이용하시라!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잘 되었다.


아아아아 주말에 이걸 다 해치우고 다니는 임수진 철인 등극요망.
이거 뿐이냐;; 예비시이모님 귀국하셔서 점심 식사 참석했지, 운산한의원에서 지방분해침이랑 메조테라피 맞았지, 한복집 가서 한복 시착하고 찾아왔지, 남자친구랑 부비부비도 하지.. 에효 12월 되면 좀 안식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