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 엠파스에 820억 투입...네이버 겨냥
[머니투데이   2006-10-19 14:40:46]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부제] 총 24.4% 인수..450억원 추가자금 투입 계획

네이버, 다음과 함께 국내 포털 3강업체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중위권 경쟁사인 엠파스를 전격 인수했다. 근래 국내 포털업계의 메머드급 인수합병인 셈이다.

엠파스는 19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엠파스 박석봉 대표와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 등과 함께 박석봉 대표 등이 보유하고 있던 엠파스 지분 19.4%와 자사주 5% 등 총 24.4%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372억원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추가로 450억원 규모의 엠파스 전환사채를 인수, 향후 최대 43%까지 지분을 확대할 방침이며, 총 소요자금 규모는 820억원 규모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29.5%는 엠파스와 SK커뮤니케이션즈 양사가 공동으로 인수할 계획이다.

당초 1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대표이사 직위 및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엠파스는 SK그룹의 계열사 및 SK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기존 인력은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엠파스 박석봉 사장은 "검색 시장에서 최강자가 되겠다는 바램은 10년전 엠파스를 설립할 때나 SK커뮤니케이션즈에 대주주 자리를 넘기는 지금이나 매한가지"라며 "SK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할 경우 어느 사업자보다 시너지가 높아 단기간에 주도적 사업자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번 매각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어 "SK커뮤니케이션즈가 가지고 있는 이용자 기반의 풍부한 UCC 데이터베이스와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기술력, 엠파스의 운영노하우를 합쳐 네이버, 다음 등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포털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3사는 공동으로 차세대 검색서비스를 개발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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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것은 이게 다 에요.
어떻게 우리 회사 소식을 다 기사를 통해 아네요.

현재 스코어 제 프로필은, 엠파스 검색기획팀 과장이고요.
추석전인 9월 29일에 발령나서 검색에 대해서 이제서야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수습이에요 수습 ^^;;

아직 업무파악 못한 수습이라 인수가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구요.
그만큼 빨리 몰아쳐서 업무파악을 해야 되겠다는 그런 얘기 같네요.
밥 잘먹고 잘 살려면  고3 모드로 일해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