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증상 카테고리 없음 2006. 12. 18. 13:39
1. 남편이 없으면 집에 잘 안들어가려고 함.
  지난주, 지지난주 내내 일찍 끝났으면서 집에 안가고 괜히 회사에서 뒹굴뒹굴.

2. 남편이 있으면 집에서 잘 안나오려고 함.
  오늘 남편 휴가라서, 어찌나 집에서 나오기 싫은지.. 괜히 뒹굴뒹굴 남편한테 혼나가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
  억지로 출근하고도 집에 가고 싶어서 배배 꼬임.

우에우에우에웨엥. 집에 가고 싶어.

사실 남편이 있다고 해서 뭐 별다르게 달라지는건 아닌데 그냥 뭐 그렇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