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호하는 공항 패션 : 배를 조이지 않는 헐렁한 셔츠, 활동편한 레깅스, 기온차를 극복할 수 있는 스카프, 큰 가방, 여권이 들어가고 동전이 들어가고 핸드폰이 들어가는 조그만 크로스백. 아들래미는 쉽게 벗을 수 있는 얇은 점퍼, 쫄바지. 나이에 안어울리는 유모차. (하지만 쟤가 안아달라고 하면 낭패이기 때문에 꼭 지참.) ----------- 나는 원래 PP카드와 레이디베스트카드를 쓴다. PP카드는 탑승동의 경우 대한/아시아나 출입 가능하고 레베카드는 동방항공라운지를 출입 가능하다. 원래 동방항공라운지가 7세 미만 무료입장인 관계로 동방항공라운지로 보낼려고 했는데 동방항공라운지는 비행기 뜨고 내리는게 안보여서 아들래미 재랄하셔서 25불 내고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 평일오전의 탑승동 대한항공라운지는 비즈니스승객으로 가득한데 아들래미가 비행기보자 비행기 봐라 라고 떠들고 음식이라도 가져올라치면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떠들고 챙피해서 죽을뻔.


그래도 비행기 타서 신난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