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40분 T'way

아침 5시에 일어나서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한다.

생각보다 길에 차가 많아서 늦어서 법석이다.

결국 발레파킹 했다.

2박 3일 거의 74시간에 발레파킹인데

하이브리드차량이라 반값 할인이라 30500원 나옴.

하이브리드 차량 진짜 대빵 좋네.

탑승수속도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 대빵 많음.

진짜 부지런한 사람 대박 많은듯.



③ 메이즈랜드

생각보다 어렵다. 지도 열심히 보고 가야 한다.

꽤나 많이 걷는 관계로, 첫번째 미로인 바람미로는 일방통행이므로 겉핥기길로 가는 것을 추천.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



많이 예쁘고 세련되게 만들려고 노력한 징후가 많이 보임.

그래서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 느낌도 남.

봄에 왔으면 정말 좋았겠다.

남이섬이 가을에 어울린다면 여기는 봄에 어울리는 느낌.



20분 이동

명진전복 들려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리고,

명진전복에서 3분 거리에 있는

④ 아일랜드 조르바


명진전복에 웨이팅 걸고 차로 2~3분 거리인 아일랜드 조르바로 이동

커피와 쥬스 마시고 있으면 명진전복에서 전화온다 :)

분위기 정말 좋다. 스피커는 대체 무엇을 쓸까.

맨날 듣는 킹오브컨비니언스인데 여기서는 느낌이 다르다.



2-3분 거리에

⑤ 명진전복


돌솥밥 2인 시키면 고등어구이 반마리 나옴.

공기밥 따로 안 판다. 햇반 사오면 전자렌지 있으니 데워먹으라고 한다.

평대리 상점에서 햇반 1개에 3천원이니 아이 있는 집은 무조건 햇반 싸갈 것.

그러나 돌솥밥이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을듯.

맛있어서 1시간 30분 정도 웨이팅 걸고 카페 하나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나 

2시간 이상 기다릴 가치는 잘 모르겠다.

 


30분 정도 거리에

⑥ 한화 아쿠아 플라넷


2시 30분쯤 도착하니 3시에 오션아레나 시작하니 오션아레나로 먼저 가란다.

30분쯤 오션아레나에서 대기 시작하다가 공연 스타트.

다이빙선수들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로 구성된

오션아레나 서커스가 대단히 안쓰러워보이고 걱정되었는데 

박수가 별로 안나와서 미안했다.

허나 그 뒤에 놀다 가는 바다사자와 돌고래쇼가 더 박수가 많이 터지는게 나도 어쩔수 없더라.

이 동네 바다사자와 돌고래는 에버랜드 아이들보다 더 행복해보이고 자유스러워보이고 덜 미안해져서 다행.

사람한테 더 미안했던 곳.

고래상어가 있던 곳이어서 그런지,

여기 있는 동물들은 다 거대하게 크다.

제주도는 대형으로 상대하는구나.


1시간 쯤 이동하여 

⑦ 천짓골 식당

문제는 주차할 곳이 너무 없다.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참 걸었다.

35000원에 600g 기본 시키고 18000원에 180g 추가 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식당들은 다 난리법석인데

여기는 주차 때문에 외지인은 잘 없는듯.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는 금방 난다.

진짜 매우매우 훌륭한 맛.

너무 싸서 막 고마운 맛이다.



1시간쯤 이동하여

⑧ UTS 골프빌리지


사진만 보고 골프장에 딸려있는 골프텔인줄 알았는데 펜션이다.

8만원 가격에, 가격 대비 괜찮은 입지.

화장실이 너무 추워서 샤워는 안했음;;

요즘 임수진 가족이 배가 부른거지. 펜션 부속 화장실 춥다고 샤워 안하고.

조식 예약하면 식당에서 아침식사 먹을 수 있는데 꽤 괜찮다.

커넥팅룸도 있어서 대가족 숙소로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