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파티라고 해서 음료수서빙 될줄 알았는데 무려 잔당 5천원에.

처음 시작해서 여름안에서와 같은 다른 사람들 노래 두곡 부르고
러브모드 부르고 그리고 들어가더니
이정과 하우스돌스. 여기까지만 해도 그런가 했다.
이정도 잘하지만 하우스돌스 노래도 좋고 해서 좋았다.
그 다음에 일본 DJ 30분, DJ 뤡스 30분.
차라리 다른 가수들 공연이 이만큼 있다고 미리 공지를 해주던가.

에픽하이가 30분 이따 나온다고 해서 10시 10분쯤 밥 먹고 왔더니
마지막 곡인 fan을 부르고 있었다. ㅠ.ㅜ
나 결국 러브모드, fan, 앵콜곡 flying 이거 3곡 듣고 왔네.

거참, 예전 DJ DOC 나왔던 워커힐 풀사이드파티 생각하고 갔다가
어찌나 억울하고 화나고 돈 아깝고 그러던지.

게다가 워커힐 앞에 김밥천국은
라볶이 안에는 오뎅이 없어요 고기만두 안에는 고기가 없어요.

이럴꺼면 야구 보고 바레인전 축구 보고 분당 시댁 다녀올것을
이게 뭐냐 뭐냐 돈 아까워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