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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도무지 공감하지 못하던 마린블루스.
성게군 시즌 2.5로 오면서 + 내가 결혼을 하면서 → 초 공감할때가 많다.
특히 이번 만화는 특히 재밌군. '내 이 펄럭귀가 사고 칠 줄 알았다니까!' 며 부은 눈 하며.

최근 들어 남편이 퇴직을 하느라 5천만원 가까이를 손에 쥐게 되었다.
나름 기뻤겠고, 할만한것도 많았을텐데.
그야말로 '어린놈이 꿈을 꾸었구나'

그래도 난 3천만원이나 남편 1년동안 갖고 놀라고 줬다.
그리고 그외에 190만원은 골프비용 + 100만원은 CFA 학원비용 + 100만원은 양복비용 으로 잡아줬다.
이 착한 아내를 보았나.

그러나 벌써 300만원 이상 깎아먹은 모양이다.
(갖고 놀라고 준날 바로 다음날 = 주식 대폭락의 그 검은 금요일.)
남편, 더이상 전전긍긍 하지말고 사태가 더 커지기 전에 내놓지 그래.
내년에 전세값 2~3천 올려줘야 된다고. 아님 더 까먹지 말고 당신 차를 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