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지름내역 music 2007. 8. 17. 21:53
밑에 글 쓰고 난것이 생각난 것이.
남의 지름내역 보면서 괜히 시기하지 말고
내가 지르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자 했다.

지름은 취향의 문제인 것이고.
나 역시 남들이 보기에는 사치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지름이 있는데
그것은 남편과 나의 공통적인 정서인
"저작권 침해에 심한 알레르기"로 인한 문화 컨텐츠 소비욕이다.
그래서 우리집엔 매달 DVD 사시는 분과 매달 CD 사는 사람이 같이 산다는;;


자, 우선 8월엔 Black Eyed Peas 공연을 보고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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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 다시 생각해도 자리 예술!
공연이 예술이었던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작년 펜타포트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이
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춤을 추지 못한다는 점이었는데
그 아쉬움 말끔히 해소.
역시 pop 공연은 한국에서 봐야 제맛이다.
간만에 한국 관객들에게 탄복하고 왔다.


그리고 8월에 산 음반 내역.
문제는 다 들을 수 있는가 다. 어찌나 차만 타면 라디오만 듣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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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1호점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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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 PESAD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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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here The Story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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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룰즈 / MOJITO



지금 보니 죄다 가요다.
뭐 가요 스러운 가요는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