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메신저가 리뉴얼 되었다.
그것도 업데이트 안하면 실행안되는 것으로.

워낙 MSN 업데이트 하는거 싫어하는 나로서는
- 사실 MSN이나 미디어플레이어나 초급이 젤 좋다. 버젼 업될 수록 복잡해지고 무거워지고.. -
쉐타 쉐타 하면서 욕하면서 업데이트를 했고.
또 업데이트 이후 예전에 지워버린 버디리스트들이 살아나서 또 쉐타쉐타 하면서 지웠다.

그러나 한가지 좋은것이 있었으니...
오호라. 옛 남자 중 하나의 포토앨범 확인.
그때도 잘생겼었다. 지금도 아주 바람직하게 성장하셨구나. (32살에 성장이라고 하면 웃기긴 하지만)
그때도 모델이셨다. 지금도 모델급 외모시다.
대학생 시절에도 스타일리쉬하시더니 양복입은 직장인의 모습도 아주 스타일리쉬하시다.
아 막 사진 올려서 나 얘랑 사귀었었어! 하고 자랑하고 싶을 정도이나 유부녀로서 그러면 아니될듯.

아아아. 솔로가 되기 전에 사귄 남자들이 몇 안되긴 하지만,
그러나 그 모두들 아주 미남이시라는 것은 나름대로 나의 자랑스러운 이야기.
항상 키큰 미남들이랑 사귀느라 사람들이 좀 질투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긴 했어도
나름대로 자랑스러운 이야기.

우리 남편님하도 미남이다. 쿠하하하.
그리고 그중 가장 남편감으로 생기셨다;;
(남편이 183cm에 68kg에 스타일리쉬한 외모.. 이건 좀 곤란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