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산 맥주는 카프리와 스타우트.

둘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신나라 했는데
이번에 구해온 스타우트 블랙라벨은 그야말로 완소.
고급스러워진 포장은 물론이요
맛도 외국산 흑맥주에 그리 뒤지지 않는 수준까지 진화.

스타우트의 최고 미덕인 저렴한 가격은 여전히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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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흑맥주 ‘스타우트’ 겉과 속 다 바꿨다
12/5 09:20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7년 만에 알콜 도수 4.5도에서 5도로 높이고 블랙PET 제품도 출시]
하이트맥주(사장 김지현가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를 신제품 수준으로 리뉴얼, ‘흑맥주 돌풍’ 재현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우트’는 국내 유일의 흑맥주로 독일산 고급 흑맥아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호프 함량을 높여 크림같은 거품이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알콜도수는 5.0%로 기존 제품보다 0.5% 높였다.

패키지도 새롭게 했다. 라벨은 흑맥주를 상징하는 블랙컬러를 기본배경으로 골드컬러의 독수리 문양을 새겨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병과 캔 제품 외에 대용량 페트 제품도 내놓았다.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페트 제품은 식이섬유 함유 맥주 ‘S’와 흑맥주 ‘스타우트’ 2종이 전부다. 페트 색깔도 검정톤으로 기존 제품과 쉽게 구별되도록 했다. 출고가격은 330㎖병 781.74원, 355㎖캔 1146.09원, 1600㎖페트 3378.37원이다.

김지현 사장은 “새로 나온 스타우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맛과 향 등 품질 측면에서도 신제품 수준으로 바꾼 제품”이라며 “식이섬유맥주 ‘S’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새로운 돌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우트는 지난 1991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 중 하나로, 2000년말 리뉴얼후 2001년 ‘흑맥주 붐’을 일으키며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약 150만 상자(500㎖, 20병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