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직전. 아직 회사는 나가는 상황. 그러나 조직적으로 금주는 <방학>상태.
새로 바뀐 본부장께서 무언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업무를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짐.
심지어 사표 조차 내기가 어려운 상황. (내 사표를 받을 사람은 6월 30일에 출근 ㅡ,.ㅡ)

아아. 뭘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우선 생각나는 것은 이것 밖에.
- 친하게 지내는 회사 사람들 한명씩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사주면서 얘기하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일주일을 하냐;;;

정말 평일에 백수처럼 시간이 남는건 정말로 오랫만이라서.
그리고 3년전에 딱 한달 쉴때, 그때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친구들 다 일하고 혼자 노는것에는 한계가 있다 라는것을 몸소 경험한지라.

혼자 할 수 있고, 평일 낮 아니면 할수 없는 경험들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그동안 늘 한번씩은 가고 싶었던 워커힐 목요일 오찬 + 런칭파티도 하필 이즈음은 없고 말이죠.
뭔가 고급 스파가 평일낮에는 열라 싸던가. 어느 브랜드가 패밀리 세일을 한다던가. 이런거 없을까요. 호호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