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 리베카 music 2006. 5. 10. 13:57
밥먹다 잊지 못할 충격적인 - 좋은 의미는 아닌 - 가요사의 순간들 얘기가 나왔다.

내가 꼽은 충격적인 순간들은.
첫번째 충격 : 골목길을 부르는 이재민을 처음 봤을때
두번째 충격 : 리베카를 부르는 양준일을 처음 봤을때
세번째 충격 : 나는 캡이었어를 부르는 김진우를 처음 봤을때

그리고 신나게 얘기하다가 생각나서 자리에 들어와서
멜론에서 양준일의 리베카를 한 15년만에 듣는데.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노래 좋다!!!!!

인트로도 너무 좋고, 반주도 너무 좋고, 비트랑 구성, 편곡도 너무 좋고!!
보컬의 가창력만 받쳐줬으면 진짜 좋은 음악이 될만 했다.
절대 엽기곡 대접 받지 않을 만한 곡이었다.
아아아, 이거 괜찮은 가수가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네.
다만 가수가 워낙 지독하게 가창력이 없을 뿐.

자 듣고 판단하십시다.
1분 밖에 안들려요. 하지만 곡의 완성도는 느낄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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