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상님과 아주 작은 테이블 마주보고 앉아 얘기했어요. 물론 카입님과도 얘기했는데, 카입님은 90도 방향이었고 윤상님과는 마주봤어요.
2. mo:tet 인터뷰를 했는데 윤상님이 계속 눈 마주치면서 얘기해줬어요. 물론 제가 질문자였어요.
3. 12월 18일 추가.
이한철님과 점심 먹었어요. 바로 옆에 앉아서 말 상대하면서. 사실은 제가 그런거 하는게 일이에요.
하지만 회사일 관련은 한 10분 얘기하고 말고, 제가 한철빠임을 낱낱이 밝혀버렸대요. 200장만 발매한 앨범 98번째 CD를 갖고 있는 것도 얘기해버렸대요. 캬캬캬캬캬. 하지만 이한철소품집을 싸인받으려고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제휴팀장 가오에 차마 못받았대요. 엉엉. 오늘 제가 우리회사에서 젤 높은 사람이었거든요. 엉엉.
4. 사실 윤상님은 토요일날도 한 7시간 내내 붙어있을 예정이에요.

아 그동안 가수들 만난 일이 최소한 50번은 될텐데,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을 만난건 어제 오늘이 처음이라 진짜 기쁘고 좋아요.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그러니까 언젠가는 로또 1등도 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