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의 미투데이 - 2009년 4월 21일

• 남편 미니홈피에 올때마다 언제 애낳을꺼냐고 채근하는 사람이 있다. 마치 안낳고 있는게 나쁜일인양 몰아치는 그 질문을 볼때마다 참 무례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엔 시댁 큰이모님이 아직 직장 안잡았으면 성당교리공부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참 예의없는 사람들이다.(무례에 무례에 대응하듯, 문자를 씹어버렸다. 솔직히 큰이모님이 내 핸드폰 번호 아는것도 불쾌하다고.)#
• 아이를 낳아라 마라, 종교를 가져라 마라, 왜 이런 것에 선을 넘으려고 하나. 양가 직계 존속분들도 잘 못건드는 영역인데 어딜 이런 것에. 아무도 가르치는건 아니지만, 시대에 따라 변하는 기본적인 매너와 소양을 익혀야 한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 사는게 어려운 것이다.(울컥)#
• 4분을 기다려 겨우 통화된 SK브로드밴드 상담원. 요금담당 상담원이 일할계산 이라는 용어도 모르면 어쩌냐. 4월 청구서가 며칠부터 며칠까지 적용된 것인지, 우리집 금액은 그중 일할 계산 된것이냐 라는 질문도 대답못하면 어쩔 것이냐. 기본적인 교육은 하고 투입시켜야지.(SK브로드밴드상담원과 C&M 상담원들과 통화들은 나의 백수생활을 더욱 좌절스럽게 만든다.)#
• 어제먹은유린기-앞으론좀더가늘게채썰어야겠다.간단은하나손님초대용은아님(me2mms me2photo)#

  

• 살다보니 내가 이대형 잠실 홈런을 다 보는구나. X존 효과라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야구장인데.#

이 글은 로파님의 2009년 4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