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은 75년언론탄압시 첫번째로 동아일보 후원광고를 낸 사람이었단다. 이 감사문을 보니 현 동아일보의 변절이 더더욱 역겨워진다 @김대중박물관(me2mms me2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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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앞 걸어서 5분거리에 동교동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있다. 조문하러 갔는데, 아마 가장 DJ와 절친하셨을 분들이 참 즐거운 얼굴이다. DJ를 보좌하던 동교동 전경들도 친절하고 예의를 갖추고 있다. 전자방명록에 사진도 남길수 있는데, 안내원분들이 웃으면서 농담도 하신다.(지난 5월의 그 조문과는 영 다른 분위기. 가신 것은 아쉽지만, 그분을 기리며 즐거운 추억을 나눌수 있는 호상. 복수심으로 참여해서 울분과 억울과 슬픔이 있던 그 조문과는 정말 달랐다..)#
  • 金大中 이라는 문패가 조만간 떨어질 그 집은, 아마 한국현대사에 대단히 많이 언급될 그 집은 생각보다 참 작았다. 이희호 여사님이 지금 댁에 계신다하여 조심스러웠지만, 이 가족 저 가족 기념 사진 찍고, 그에 대한 기억을 나눈다. 전경들이 너무 친절해서, 고마웠다.(우리집 앞인데 왜 생전엔 한번도 못왔을까.)#
  • 김대중도서관은 그야말로 우리동네의 발견!!! 지하2층엔 한국현대사와 사회서적들이 정갈하게 갖춰있는데, 아무나 자유롭게 쇼파 하나 잡아놓고 읽을 수 있는 분위기다. 한국현대사를 풀어쓴 책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눈이 하트하트. 앞으로 여기서 자주 짱박힐듯!(게다가 대따 시원하다. 평일 10시-6시, 월요일, 공휴일 휴무)#

이 글은 로파님의 2009년 8월 2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