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천
: 분당 탄천보다 시설이 확실히 떨어진다. 우레탄이 부족해서 4km 걸었더니 발이 막 풀린다.
: 거긴 그냥 시골 같았다. 냇가도 있고 막. 계곡도 있고. 풀은 정돈되어 있지 않고.
: 계곡에 발 담그고 징검다리를 건너면 너무 시원하다. 계곡에 발을 담군게 한 6~7년 만인가?
: 암튼 타워팰리스 바로 옆에 시골이 있으니 그거 참 이채로울세.

* 찜질방
: 삼호물산 지하.
: 50도 대 방이 없고 60도 대 방은 너무 협소해서 어쩔수 없이 70도 대 방에 있었으나 나름 쾌적
: 탕의 시설도 훌륭하고 휴게실이나 이런 시설도 깔끔하고. 깔끔한데에 포커스.
: 지금까지 데이트 찜질방으로 애용해온 선릉역 롯데찜질방과 거의 비슷 또는 그보다 상위.

* 양재천길 바.
: 양재천길에 바가 여럿 연결되어 있는 거리.
: 암튼 서울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데 좋은 곳들이 몰려있어.
: 암튼 새로 발견한 골목인데 맘에 들었다. 작고 예쁜 바들이 여럿 몰려있는 것이.

어쨌든 나름 알찬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