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의 미투데이 - 2009년 12월 10일

• 언제부터 경복궁이 스키점프대 기둥이 된거니. 대체 뭐하는 짓일까. 전임 시장은 서울시를 맘대로 봉헌하질 않나. 현시장은 아이리스에 이어 서울 통제를 예사로 한다.(시민이 광장 쓴다고 할땐 허가도 안내주고 득달같이 전경으로 깔아버리면서 자기들은 시민 허락 안받고 맘대로 하는 서울시.) #
• “몇학번이세요?”를 아무렇게 묻는 사람들. 그리고 그건 잘못된것이라고 지적해도 “그게 뭐가 잘못된거냐고 나이 묻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아 왜 나는 이렇게 남의 일에 짜증이 미친듯이 나서 집중이 안될까. 캄다운 캄다운.) #
• 애초에 박근혜가 대주주인 상황에서 & 정부가 공안국가로 바뀐 상황에서 엄기영이 오래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나의 체념은 참 빨리 왔다. 그래도 난 사회는 변증법적으로 발전한다고 믿고, 이달도 심상정의원과 민주당에 기부를 한다. 당과 정치인이 안맞는게 문제.(MBC 이사진들의 사퇴를 바라보며) #
• 생각해보니 이건 나의 전형적인 성격을 반영하는 듯. 궁극적으로는 잘될거라고 대책없이 믿는 긍정적 낙관주의와 목표에 대한 기대지수는 낮아 체념도 잘해서 상처를 거의 받지 않는. 지극히 이중적인 성격.
  애초에 박근혜가 대주주인 상황에서 & 정부가 공안국가로 바뀐 상황에서 엄기영이 오래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나의 체념은 참 빨리 왔다. 그래도 난 사회는 변증법적으로 발전한다고 믿고, 이달도 심상정의원과 민주당에 기부를 한다. 당과 정치인이 안맞는게 문제. by 로파 에 남긴 글 #
• 회사 들어온 뒤 스트레스 프리로 살았었는데, 어제부터 온갖 스트레스가 지끈지끈. 세상일이 다 좋을순 없구나. #
• 생각을 해보니 나의 퇴근시간은 7시다.(미투디너에 대한 응답이랄까;) #
• 대한항공 감독이 신영철로 바뀌었다. 아 문용관 시절이 제일 좋았는데, 가장 재미있는 배구를 하던 팀이었는데, 신영철이라니.. 난 또 각 스포츠를 막론하고 이런 칼라의 지도자들을 제일 싫어하지.. 아 나의 25년 서포팅팀을 잠시 접어야 하는가.(그나마 배구는 야구보단 안보기가 쉬워서.. 그나마 다행이야..) #

이 글은 로파님의 2009년 12월 9일에서 2009년 12월 1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