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 메일로 질문을 보냈었는데.
아마 회사 메일이 회신을 못 받았었나보다.
오늘 다시한번 개인메일로 보내니 20분만에 회신을 받았다.
(점심시간 시작할 무렵에 보냈는데 점심시간 끝나기도 전에!)
아니 회사메일도 지메일인데 왜?!

하여간..
아난타라에서 상세하게 파일들을 보내왔는데..
이거 참 덜덜덜덜.

하여간 어떤 여행사에도 제공하지 않으며 한국어나 영어로 된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도 올라오지 않은
아난타라 푸켓에 대한 정보가 또 올라간다. 막 컨텐츠 마케팅이야 이젠 뭐.



스파메뉴 가격
아유 거참. 아 진짜 미친듯이 비싼 가격이구나.
나름 5성급 리조트들인 인디고펄이나 살라푸켓도 대략 타이맛사지 60분이면 1900밧이면 받는데 이건 뭐 60분짜리 코스도 없고 90분에 3200밧. 게다가 임산부 맛사지는 무려 5900밧. 이거 미친거 아니냐. 거의 만다라 스파급인듯.





상세한 스파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좋다는건 알겠는데 하여간 나는 여기서 못받네.

그리고 식당 두군데와 일종의 '캔들나잇디너'를 제공하는 듯한 Dining By Design의 메뉴도 보내왔다.

La Sala 의 가격은 나름 합리적인데..

La Sala. 예쁜데 싸기까지.




그에 반해..
발리의 앳더 레기안에서 빌라에서 밥을 먹었을때 정말 편안해도 이렇게 편안할 수 없었던 것이 기억나서 점심 한끼 정도는 수영하면서 빌라에서 빌라다이닝을 하려고 했는데.. 여긴 빌라다이닝을 Dining By Design에서만 하나보다.
가격 참 덜.덜.덜.

나중에 인디고펄의 타이레스토랑 블랙진저 의 메뉴도 올리겠는데 (이것도 지난주말 미친듯한 구글링을 통해 입수)
여기랑 가격 너무 비교되네. 아난타라는 푸켓에서 가장 비싼 리조트로 이름을 날리고 싶었나보다.
아만푸리 처럼 시설보다 비싼 것 때문에 올라가는 리조트가 되고 싶었나.

혹시 그냥 룸서비스는 따로 있지 않을까. 좀더 알아볼까.
(후에 수정해서 덧붙임) 웰빙허니문에 올라온 후기를 보니 해산물 볶음밥 (아마 카오팟이겠지) 을 룸서비스로 시켜드신 커플의 후기가 보인다. 아마 라 살라에다 시켜먹을 수 있나보다. 그럼 괜찮다.



그외 양식당인 See.Fire.Salt의 메뉴도 있다. 여기 사진은 예쁜데..


꽤 신뢰하는 여행리뷰사이트인 tripadvisor (http://www.tripadvisor.com/) 에 나와있는 리뷰어들의 평은 거의 극악.
그래서 여기는 가비압게 제끼련다. 타이 가서 양식 이나 일식 이나 중식 정찬 먹는 것도 웃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