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에 올렸던 결혼준비 칼럼.
정말 원고지 4장이라는 압박 때문에 너무 부실하게 다뤄줬다.

정말로 A4 100장도 넘게 쓸수 있는데..
아, 나 정말 예비신부를 위한 결혼준비 책 내고 싶어.
제부가 출판사에서 딸랑 100만원 받고 책 썼던데, 어디 그런 출판사 없나.



사람을 만났다. 사랑했다.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눈을 뜨고 싶어졌다. 자자 결혼 결혼! 하지만, 이내 곧 깨닫는다. 프러포즈까지의 로맨틱한 것들은 저 멀리에! 이제 남은 것은 런칭일자 꼭꼭 적힌 티저 광고가 TV에 집행되고 있는 오픈 프로젝트인 것이다!


결혼 준비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가능한 돈도 절약해야 하는데, 주변에 결혼 준비하다가 집안 감정 싸움 나서 결혼이 깨져버리는 사태도 숱하게 보는 것이다. 또한 이 집안과 저 집안의 가풍 풍속이 달라서 본의 아니게 실례를 하는 일도 수 차례. 그러니 혹시라도 뭐가 잘못 되는지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지?



먼저 꼭 생각해봐야 할 주의 사항>>



I.
예산은 넉넉하고 여유 있게~!


아무리 그 동안 환타지한 포장으로 연애를 해 와봤자 소용없다. 이제는 통장을 서로 깔 단계. 결혼 준비금에 쓰일 돈을 빡빡하지 않게 예산을 잡는다. 신랑 신부 모두 각자 천만 원씩은 비자금조로 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혼수를 적게 한다고 선언해봤자, 준비 과정 속에 어떤 비상사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양가 부모님께 혼수를 적게 하겠다고 선언하고 예산을 잡았다가, 양가 부모님께서 주변 친구분이나 고모, 이모, 작은엄마들의 끊임없는 부추김 속에 귀가 얇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양가의 자존심 쟁탈전도 생기지 않으라는 보장이 없다.
엄마를 너무 믿지 말자!



II.
일정도 넉넉하게, 여유 있게~!


결혼 컨설팅 회사에서는 보통 3개월 동안 가전 입주를 준비하라고 일정표를 나눠준다. 하지만 신랑 신부 모두 직장을 다니는 경우 주말에만 준비를 한다고 고려했을 때 3개월*4*2=24일 동안 모든 준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식장 선택, 허니문 선택,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가전제품, 집 구하기, 맛사지, 집 도배, 입주, 예단, 양가 인사, 친구들 인사.. 6개월 48일을 잡는 편이 여유 있다.



III.
웨딩컨설팅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다.


여기저기 웨딩컨설팅 회사가 즐비하다. 이것저것 다 해줄 것처럼 최고의 결혼을 만들어준다고 광고를 한다. //, 웨딩컨설팅 회사가 실제로 해주는 것은, 결혼식장 DC 예약, 스튜디오+메이크업+드레스 패키지 예약뿐이다. 결혼 준비에서 실제로 오래 걸리는 것이자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것은 집 구하기, 예단 준비하기, 가전제품 준비하기, 살림살이 갖춰놓기 이다. 웨딩컨설팅에 의뢰를 하면 같은 상품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하고 머리 아픈 일들은 대행해주지 않는다.



IV.
동호회 글을 읽을 땐 분별력이 필요하다.


결혼 관련 업체는 사기나 횡포가 많다. 대부분 처음이나  마지막으로 거래하기에 재구매가 없고, 불합리한 경우를 당해도 좋은 일 앞두고 큰 소리가 나는 것을 싫어하는 심리도 있기 때문이다. 양가 자존심 때문에 괜히 비싸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너무나 사기 당하기에 좋은 조건인 것이다. 

보통 결혼 준비할 때 결혼 준비 클럽이나 사이트에 가입하곤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결혼준비 클럽이나 사이트는 후원업체에서 광고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해당 업체 관련 나쁜 경험담이 올라오면 해당 글을 지우기로 암묵적인 합의를 하고 있다. 때론 업체 측에서 나쁜 경험담을 올리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협박을 하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또한 해당 업체에서는 손님들에게 특정 동호회나 사이트에 좋은 글을 올리면 특혜를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거의 모든 글을 읽으면서 너무 좋은 평은 가려내는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



V.
박람회에서는 전단지만 받아 오자.


결혼 박람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결혼 박람회는 대부분 결혼 준비의 초보들이 방문한다. 박람회에서는 다시 없을 기회인 듯 너무나 좋은 조건으로 제공한다면서 이 자리에서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걸기를 원한다. 하지만, 보통 박람회에 출품하는 업체들은 결혼시장에서는 그렇게 유명한 업체들이 아니다. 나중에 결혼시장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서 계약해지를 원할 때 계약금 환불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는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금 환불을 약속했다 하더라도, 상당수 결혼업체에서 박람회 모객꾼은 아르바이트로 고용하고 있어 환불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박람회는
결혼 시장이 대체적으로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라는 분위기를 익히는 것을 더 목적으로 하면 좋겠다. 물론, 결혼 준비 공부를 많이 한 뒤에 방문한다면 그 자리에서 계약해도 무방하다.



VI.
휴가를 미리 확보하자.


스튜디오 촬영일과 가전/가구 입주일은 휴가를 내지 않으면 쉽지 않다. 전셋집 도배를 하게 되는 경우에도 입주자가 들러보지 있지 않으면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기에 휴가를 내면 좋다. 결혼 전날에 반휴를 쓰게 되며, 집을 구할 때도 반휴를 쓰게 될 일이 많다. 또한 신혼여행지를 멀리 간다면 5일 결혼휴가만으로는 신혼여행 후 양가 방문하기 빡빡하다. 유럽의 경우 시내 호텔+6+처가+시댁 총 9 10일이 소요되며, 몰디브는 시내호텔+경유지+4+처가+시댁 총 89일이 소요된다. 따라서 휴가는 최대한 많이 확보할수록 좋다.




이상, 주의 사항을 숙지 했다면, 이제 결혼 준비 순서를 차례차례 살펴보자.



# 1.
식장 선택


예전엔 상견례를 하고 식장을 잡았지만, 요즘은 식장부터 잡고 상견례를 할 정도로 식장 예약이 힘들다. 결혼 시즌 때는 6개월 전, 결혼 시즌이 아닐 때는 4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1시 결혼식을 잡을 수 있다. 부모님께 여쭈어서 예상 하객 수를 먼저 책정한 뒤 맘에 드는 결혼식장을 먼저 물색해본다. 결혼식장이 호텔급 이상이거나 고급 웨딩홀인 경우 식장 할인 대행 예약을 제공하는 웨딩컨설팅사도 있으니 할인 혜택을 받아 예약해도 좋다. 참고로, 대부분의 결혼식장은 지급 보증인원을 책정해서, 해당 인원만큼 안와도 그만큼의 밥값은 내야 한다.



# 2.
허니문 선택


식장을 선택하면 허니문을 잡는다. 요즘 신혼부부들은 소규모의 리조트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맘에 드는 리조트가 그 결혼 일자에 방이 없다면 슬프지 않는가! (특히, 발리나 몰디브의 리조트는 방이 얼마 없다) 또한 일찍 예약하면 Early Bird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아주 많다.

리조트를 선택 했으면, 해당 리조트를 취급하는 여행사를 인터넷 회사 직원답게 철저히 검색한다. 여행사에 따라 같은 상품에 대해 많게는 60만원 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Tip. 종합/대형 여행사보다는 해당 리조트가 위치한 나라의 상품만 또는 신혼여행 상품만 취급하는 여행사가 저렴하다.



# 3.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선택


어려운 용어 등장한다. <워킹> <컨설팅>. 스튜디오나 드레스업체나 미용실에 먼저 방문하면 <워킹>이고, 컨설팅 회사를 방문하면 <컨설팅>이다. 그리고 대부분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서 한꺼번에 결제한다. 워킹은 컨설팅보다 같은 구성 대비 2~30% 이상 비싸고 대신 옷을 더 빌려주거나, 사진을 더 많이 찍어준다. 일반적으로 가격 때문에 컨설팅을 많이 하는데, 열심히 검색해서 미리 맘에 드는 드레스와 사진을 고른 뒤,  해당 드레스업체와 스튜디오 업체가 같이 계약되어 있는 컨설팅사 3군데 정도에 견적 요청 메일을 보낸다. 또한 컨설팅 회사를 고를 때는 가급적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샾에 갈 때 같이 방문해서 협상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기 때문이다.



# 4.
집 구하기


신혼부부의 경우 전세라면 보통 결혼 2주 전에 입주를 하고 자가라면 결혼 3주 전에 입주를 한다. 또한 집 계약은 입주 2달 전에 한다. 집 구하기는 결혼 준비 사상 제일 힘든 일이다. 인터넷 부동산 시세에 2천만원 비싼 것이 실제 부동산 시세라고 생각하고 길을 떠나는 게 좋다. 편한 운동화 신고 5km 걷는 것은 예사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자. 또한 대출이 필요할 땐 여러 대출 영업맨들의 전단지등을 확보해서 최저금리를 알아보는 노력도 같이 한다.

참고 : 부동산은 일요일에 영업하지 않는다. 오직 토요일만 활용 가능하다.



# 5.
예단


예단의 구성은 집안 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신랑의 역할이 너무너무 중요한 시점이다. 시어머님의 의중 <이것, 이것, 이것이 받고 싶어>를 똑바로 파악하고 똑바로 전해야 한다. 어머니가 너무 과한 것을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 땐 신부 보다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먼저 문의를 하고 신부에게 전하자. 신부에게 과한 것을 전하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문의한 뒤 너무 많다 싶으면 어머니와 협상을 시작하자. , 이것이 신부의 사주처럼 느껴지면 또 큰 일이 난다. 신랑의 막후 협상력이 대단히 중요할 때다.



# 6.
예물 / 한복


예물과 한복은 양가에서 사위와 며느리에게 각각 해주는 품목이다. 또한 대개 한복은 양가 어머님들이 같은 디자인으로 맞추시고, 반지는 커플링으로 하기에 같은 업체에서 구입하곤 한다. 그래서 문제다. ,.
’’  업체에서 계속 기왕이면 좋은 거 해주셔야죠 라며 양쪽 어머님을 부추기면 어머님들께서 어쩔수 없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예산이 오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했던 예산을 미리 어머님들과 확실히 협상하고 들어간다. 처음 업체 방문시 생각했던 예산보다 훨씬 저렴한 예산을 업체에 얘기하는 것도 좋다.



# 7.
가구


집 입주일이 결정되면 가구를 둘러보도록 한다. 그런데, 대형 브랜드 직매장에 가면 전 제품을 볼 수 있지만, 사제 가구들의 경우에는 전 제품을 다 전시하는 곳은 거의 없다. 아현동이나 사당동 가구거리에 가면 대부분 카탈로그를 보고 주문하게 된다. 또한 그 카탈로그는 거의 어떤 가게나 동일한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있다. 그러니 너무 발품 팔 필요는 없다. 반면, 상당수 브랜드 가구 역시 사제 가구의 OEM 상품이다. 같은 제품을 훨씬 비싸게 팔 때는 비싸게 팔아도 A/S시에는 사제가구라면서 A/S 안해주는 경우가 숱하다. 고로 제품의 퀄리티 차이보다는 구입시 서비스와 가격이라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자. 또한 요즘 브랜드 가구는 인터넷 전용 상품 브랜드 라인도 갖고 있다. 사제 가구 가격으로 브랜드 가구를 살수 있는 라인으로 한번 둘러보면 좋다.



# 8.
가전제품


가전 제품은 결혼 1달전, 최후에 산다. 가전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최신품이 나오거나, 같은 제품인 경우 가격이 싸진다. 가전 제품의 경우 모델번호가 중요하다. 모델번호가 동일하면 백화점이나 마트나 홈쇼핑이나 다 동일한 상품이다. , 가전제품 중에는 유통업체 전용 모델도 있다. 어떤 상품은 마트 전용 상품이고 어떤 상품은 백화점 전용 상품이다. (모델번호는 각각 다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백화점 전용 > 대리점 전용> 마트 전용 > 홈쇼핑 전용 순으로 제품 수준이 좋다. 백화점이 A+B+C 기능이 있다면 대리점은 A+B 기능만 있고, 마트는 A 기능만 있는 식이다.


가전 제품을 제일 싸게 사는 방법은 역시 우리회사의 가격비교검색이다. 그러나 가전대리점에 전화를 해보면 그 가격 제품은 품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검색에 걸리기 위해 인터넷에만 가격을 싸게 등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매 전 꼭 전화를 해서 가격을 확인한다.

참고 : 백화점이나 대리점에서도 가격 흥정을 해준다. 그러나 역시 가격비교가 더 낫다. 적어도 가격비교에서는 <찍고 돌리기>가 없기 때문이다.



. 너무너무 많다. 예복, 화장품, 가방, , 살림 사기, 인터넷/전화연결 등을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많다. 지치고 힘들고, 다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신기한 건 막상 결혼하면 그 지긋지긋한 결혼준비 순간은 모조리 잊혀진다는 것! 미리미리 여유있게 준비해서 신혼여행 가서 잠만 자지 말고 신나게 놀고 오자. 그런 황홀한 순간은 다시 오기 힘드니. 우리 직원들에게는 엑셀도, 싸이 플래너도, 검색능력도 있으니 그 자체로 충분하다!

웬만하면 결혼 얘기는 결혼 블로그에 따로 올립니다만,
도무지 이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듣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저는 라임으로 선택하면 까마가 아깝고
까마로 선택하면 라임이 아까운 지경에 이르러버렸어요.
완전 골머리를 썩다가 여기 올립니다.

다음 두 링크를 보시고, 댓글로 투표해주세요~!!

http://blog.empas.com/europa01/list.html?c=1325224

http://blog.empas.com/europa01/list.html?c=1325228

참고로, 위 링크는 이건 샘플과 일반인 사진이 합쳐진걸로,
아마 똑같은 구도에 똑같은 표정에 똑같은 포즈로 찍을 겁니다.
허나 찍기 싫은 사진은 아예 빼버릴 수도 있어요.

  • 보라마녀 2006.06.26 17:40

    첫번째 링크요..그게 라임이던가요? 암튼 그거에 한표..^^

    • europa01 2006.06.26 18:07

      감사합니다~
      이로써 4:2 이옵니다.

  • 주햐 2006.06.27 10:26

    나도 라임에 한표.
    내가 이-쁜 사진보단 자연스럽고 인물스런 사진을 좀 조아라 하는지라...ㅋㅋ
    까마는 이뿌긴 한데, 좀 그림 같아서 싫드라구요.
    여튼...난 둘중엔 라임!

  • kkary 2006.06.28 09:45

    평소 로파님 스탈로는 라임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드레스며 입어보니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하시니... 까마도 괜찮을 거 같고 ^^;; 하지만 싫은 배경 뺀다면 그냥 라임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 마님 2006.06.28 22:06

    근데 사실 결혼 사진은 '자연스럽고 평범한' 것보다는 뭔가 스토리가 있어뵈는게 좋지 않아? 차태현의 압박을 제외하고 나면, 나름 드라마틱해 뵈는 사진들이 꽤 나올 것 같은 까마가 나중에 '앨범'에 턱 담겨 있는 걸 봤을 땐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임돠. 라임에선 '이거다!' 하는 사진이 없어뵈는구랴. 뭐 결국 결정은 당신이 하는 거겠지만 :)

  • 노웨이아웃 2006.06.29 23:45

    저도 까마요. 주변분이 거기서 사진 찍은 적 있는데 나름 좋았어요. 이상하게 자료사진들이 다 막 뭘 쳐발라놓은 느낌이 나는데 원하는 스타일 정확하게 요구하면 잘 잡아주신다고 들었어요. 라임은 동호회 사람들끼리 스튜디오 빌려서 찍어보는 DSLR 연출같아요-_- 암튼 어디 스튜디오건 모델이 이뻐야합니다!

  • europa01 2006.06.30 13:38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현재 7:4로 라임이 앞서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마음의 결정이 안되요.
    고민이라는게 그런거에요. 라임은 그냥 무난하고요, 까마는 확실히 감각적인데 이 감각이 10년 뒤에 보면 무지 유치해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게 고민이에요.
    정확히 얘기하면 이 사진 http://blog.empas.com/europa01/24923466_320x412.jpg이 너무 탐난다는.

    노웨이 / 너무너무 오랫만이에요! 반가워요 반가워요!

  • 마님 2006.06.30 16:19

    그런 면에서 라임은 10년 후에도 여전히 심심하고 재미없을거야 냐하하하하.(대체 넌 누구시냐;;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