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이자를 받아본 적이 있던가.
- 3만5천원에 감동중. 하긴 돈 20일 묵혀두고 3만5천원 벌다니 이 무슨 횡재인가. 클릭해서 보시압


18일이 경과하니 이율이 더 올라가주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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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나는 오늘부터 검색기획팀이다.
에고고고 검색 하나도 모르는 것이 검색회사에서 검색을 총지휘하라니.. 앞이 깜깜 깜깜.
팀장 발령은 일부러 좀 늦췄지만 그래도 발령만 안났지 팀장일 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어휴 죽갔다.
항상 이런식이다.
나는 또 두가지 사과를 들고 고민하고 있다.
둘다 좋은 과실이라 많이 많이 고민스럽다.
확실한거. 짤리고 연봉 깎일 일은 없어졌다. 이걸로 해피인가.

요즘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인 82cook에서는 sbs스페셜에서 다룬 환경호르몬 때문에 플라스틱을 다 스텐으로 바꾸니 어쩌느니 하면서 난리통이다.
아줌마들. 원래 플라스틱은 뜨거운것에 넣는거 아니거든요? 플라스틱은 전자렌지 넣지 말고 국자로 쓰지 말고 뒤지개로 쓰지 말고 국그릇 밥그릇으로 쓰지 말고 그러는거에요. 가열하면 당연히 수지가 녹잖아요. 그럼 당연히 나쁜거고. 아니 그것들은 이제껏 무시하다가 왜 이제와서 이렇게 호들갑이고 앞으로 일체 플라스틱 전혀 안쓸것 처럼 그러는거래요. 뭐든지 남용하면 못쓰고 어느정도 선까지 써야하고 그 제품의 성격을 정확히 알고 써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왜 이제와서 저리 요란을 떨어대시는지 원. 김치냉장고에 스텐 김치통 넣고 참으로 잘 쓰시겠습니다요. 정말. 그거 무거워서 어찌 드실려구요? 근데 어떻게 밥솥 바꾼다는 말은 안해요? 그 안에 플라스틱 있고 가열하고 찌는데..

음악은 정말정말 좋지만 하도 틀린 얘기를 많이 해서 짜증난다고 자주 포스팅했던 오늘아침 이문세.
오늘 들으면서는 이것은 음악작가도 바보다.. 라는 생각이 짙어졌는데. 다음 상황.

현재 이문세는 미국 순회 공연중.
그래서 평소 김동규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를 듣다가 이문세가 지금 자리를 비워서 김현철이 진행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호 이제 짜증은 덜 나겠구나 하면서 다시 91.9

완전 똑같은 단어 사용은 아니고 이 비슷한 뉘앙스였다. 그래도 문제의 단어들은 똑같음.

김현철의 DJ멘트

이문세가 LA공연을 잘 마쳤다.
그래서 LA 얘기 한 김에 LA 관련 음악을 틀어드리겠다.
1994년 LA에서 올림픽이 열렸고. - 여기서 잠깐! 1994년이라? 1984년이거든?
오랫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미국에서 많이 흥분했었다 - 여기는 맞다.
그래서 그에 맞추어 가수들도 한데 모여 음반을 발표했다.
바로 Rhythm of Games 라는 - 엇, 그거 내가 갖고 있는 음반인데 1984년이 아닐텐데? - 1996년 - 이봐, 아까 1994년이래매? 그리고 1996년은 결코 미국에서 오랫만이 아니거든? - LA 올림픽 앨범이다. - 이보세요;;; 1996년은 애틀랜타 잖소.          

그 음반 CD 껍데기에 분명 애틀랜타라고 적혀있겠거늘. 아 요즘에 MBC는 컴퓨터에서 틀지? 하지만 그래도!!!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상식 아니오?? 하면서 답답해 하고 있는데, 어여튼 Usher의 노래가 나오고. 임수진은 이제 음악 다 틀고 나면 1996년은 애틀랜타 라고 정정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어셔 노래 끝

다시 김현철 DJ멘트

LA 올림픽 기념음반에서 usher의 dreamin' 이었습니다. - 아니, 아직도 못 깨달은 것이냐!!!! 대체 음악작가, PD, 다른 작가들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청취자들은 그거 애틀랜타 라고 제보 안해? 운전하면서 듣다가 열불 터지는 중.

어쨌든 이젠 미국에 있는 이문세와 전화 연결.

이문세 : 처음에 웃어서 핀잔줄 줄 알고 기대했더니만.

네 김현철씨의 DJ 추천곡 LA 올림픽 기념곡 잘 들었습니다. - OTL

나 진짜 운전하다가.
내가 진짜 1996년을 애틀랜타로 착각하는게 아닐까.
진짜 LA가 맞는게 아닐까 하고 심각하게 생각했다.
하도 정정을 안해서.

바로 이게 방송에서 틀린 정보를 전할때의 폐해이다.
왠지 방송에서 말하는 건 다 맞는 것 같으니까.
그래도 난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까 혼란에 안 빠졌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믿어버리게되지. 아니 의심의 여지가 없는 팩트니까 그런 정보를 그대로 받지.
그런데 도무지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의 경우 이런 실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난 진짜 지금까지 이문세가 바보놈이 맨날 잘난척 한다고 거의 안티 이문세였는데
알고보니 이건 스탭진의 문제. 대체 PD랑 작가들은 대체 뭐하는 인간들인거냐.

그래, 그 음반을 1984년 LA 올림픽 기념으로 알았을 수도 있어.
허나, 그럼 usher가 몇살이야. usher 어린 놈인거 적어도 김현철이나 음악작가는 알아야 하는거잖아. 어디 희귀한 가수도 아니고 이렇게 유명한 가수를. 걔가 84년에 노래 부를수는 있어? - 부르긴 했겠군, 동요를.

계속 언젠가 말해주겠지 언젠가 말해주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자꾸 안나와서
김현철이 뭔가 새로운 말 할때마다 신경이 쓰여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 CBS로 돌렸다.
Nat King Cole과 Janis Ian이 받아준다. 물론 이쪽도 좋지만 난 usher가 더 좋은데.

최근 비만도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BMI.
나의 BMI 지수는 18이다.

BMI의 정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온국민 백과사전인 네이버의 토픽컨텐츠를 인용한다면.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카우프지수)에 의한 비만도 계산법
[판정기준]
저체중: 20 미만   정상 : 20~24   과체중 : 25~29   비만 : 30 이상
한마디로 나는 저체중이란 것이다.
그냥 저체중도 아니고 그 스페인에서 말라깽이 모델을 제한하기로 한 기준을 그야말로 살짝 웃도는
나름 말라깽이를 갓 넘은 수준의 저체중인 것이다.

이번 조치는 패션쇼를 후원하는 마드리드 시의회가 체질량지수(BMIㆍ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비만도 측정 지표) 18 미만의 깡마른 모델은 캣워크에 오를 수 없도록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 스포츠한국 기사중

음. 그래서. 얼마전 1주일권이 있어서 갔던 줄리엣짐 - 여기 캡빵 좋다. 진짜 내가 계속 싱글이라면 바로 계약했을텐데 곧 유부녀될 처지라 못 끊었다. 유부녀라서 헬쓰 못할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같이 다닐수 있는데를 골라야 하는데 여긴 여성전용이니까 - 에서는 몸무게를 늘려야 근육도 붙을 수 있고 그래야 몸이 예뻐진다고 체중 늘리는데 주력하라고 한 4~5kg는 쪄야 BMI 20 수준의 정상이 된다고 그리 얘기했었고, 나도 많이 동의를 했다. 그러나 뭐 갑자기 살 찌는건 뭐 쉽나..

그런데! 요즘 다니는 다이어트한의원.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다이어트한의원으로 정석한의원과 더불어 쌍벽을 달리는 이곳에서는..
허리살이 심각하여 허리살을 빼고 싶은데 허리살 빼겠다고 다른 부위의 살도 빠지면 안되는 처지라 유산소운동도 맘대로 못하고 식이요법도 할 수 없어 별수 없이 부분비만으로 지방분해침과 메조테라피 맞으러 다니는 이 곳에서는. 수시로 몸무게가 더 줄어야 한다며 매일매일 체중을 재면서 왜 몸무게가 안빠지냐, 식이요법 (여기 식이요법은 쌀밥도 먹으면 안되고 뭔가 되게 팍팍하다) 안하냐 하면서 구박하고 체중 빠지는데 신경 써라 하고 구박하고, 운동 몇시간 하느냐 하고 구박하고, 요가하지 말고 뛰라고 구박하고 일부러 본래의 체중을 지키려는 나는 굉장히 나쁘고 게으른 애로 만들고.. 사실 나같은 애한테 저리 구박하면 대체 진짜 과체중이랑 비만이 다니면 어쩔려고.

이봐요 의사선생님. 아니 의사선생님이 왜 그러세요.
BMI 18도 몸무게를 빼라고요? 제가 여기서 의사선생님 바라는대로 빼면 BMI 17이라구요. 오죽하면스페인과 영국에서 말라깽이 치워버려라 하는 그 BMI 17이라구요.

결론 : 운산 한의원 맘에 안든다. 사람의 건강이 우선이지 체중이 우선이냐아아앗!
결론 : 몸매를 만들려면 퍼스널 트레이닝 좋은 헬쓰장으로. 개인적으로 줄리엣짐 강추.

어쨌든 9회 다니면서 허리선은 생겼음 ^^v
나처럼 딴데 살빠지면 안되는 부분비만자들에게는 괜찮은 솔루션인듯.
언제나 그렇듯 지저분한 책상에 언제나 그렇듯 노메이크업으로 일하고 있는 임수진.
(노메이크업이나 포샵 보정은 찍사가 해줬슴다.)
동시에 3가지 옵션의 오퍼를 받아서 심히 혼란스럽다. 아.. 고민되네 정말.
아 어디 포털 분야 커리어 컨설턴트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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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쌈싸페 music/gigs 2006. 9. 14. 17:08


올해도 가려고 했으나 날짜가 날짜가.. 캐쥬얼&야외 웨딩촬영 하러 가는 날짜일세!
앞으로 유부남을 이끌고 유부녀 슬래밍을 지향했구마잉.

하지만 '무림고수 김장훈'은 좀 별론데?
훌륭하다 CMA 잡담 2006. 9. 14. 12:01
가만히 앉아서 이자 먹는 재미 쏠쏠하야
각종 돈을 다 CMA에 몰아 넣고 있음둥. 심지어 남친 돈까지!
그래도 아직 펀드는 환매 안했고, 통장마다 100만원씩은 남겨뒀음.
대략 100만원당 하루 100원 인셈.
for RENT 카테고리 없음 2006. 9. 13. 18:51
전세란임에도 불구하고 1달이나 안나가서 똥줄마음이 타고 있습니다.
오죽 답답한 나머지 두군데 블로그 동시 포스팅입니다.

분당/용인/수원 지역 출퇴근하시는 분들께는 꽤 괜찮은 입지의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요즘 전세난에 힘들어하시는 분 계시면 소개해주세요~!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구성지구 연원마을 래미안 1차 아파트.
죽전 아울렛에서 신세계 지나 바로 아랫동네입니다.

2002년 12월에 만들어진 나름 새 아파트이며, 분양면적은 36평입니다.
전용면적은 25.7평으로 32평과 같은것 같긴 합니다만,
대신 전실도 드레스룸도 발코니도 넓고 3Bay구조입니다.
저희가 내놓은 금액은 1억3천으로, 저희동은 109동 14층으로 같은 동에 다른 층은 1억5천과 1억4천에 내놔있어 가격경쟁력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0월 15일까지는 잔금을 치뤄주셔야 하는데, 잔금과 입주는 원하시는대로 더 땡길 수 있습니다.

1282세대 대단지에 모두 정남향. 주차대수 1.5대이고 동간 간격도 넓습니다.
단지 안에는 거의 주상복합 수준의 기똥찬 스포츠센터도 운영중이고 뭔가 안에서 이런저런 재미난 이벤트도 하나봅니다. 크리스마스때는 산타할아버지가 집마다 방문하고 무슨무슨 세미나 같은것도 관리동에서 열고 암튼 뭔가 TV에서 많이 나오는 좋은 아파트 광고 같은 그런 아파트입니다.

주변 학교는 마북초등학교라고 영재시범학교라서 공부를 잘한다나 어쨌다나 그러고요.
구성중학교는 경기도 비평준화 쪽에서 공부 잘하는 학교로 손꼽힌다고, 정원의 10%가 특목고를 갔다나 뭐 그러고요. 내년인지 내후년인지에 분당선 연장으로 경전철이 생기는데 전철역 앞 5분거리 정도 됩니다.

저희는 대출이 꽤 됩니다만, 대출이 많은 대신 분당 야탑동의 48평짜리 아파트를 전세권 설정해드릴꺼에요. 그게 한 8억쯤 되니 전세금 떼일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저희는 남편될 사람이 여의도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출근이 너무 막막해서 전세를 놓는데요.
혹시 가깝게 다니실 분 계시면 한번 언질 주세요.




사진빨 아님. 진짜 가보면 저럼.
진짜 훌륭한 스포츠센터랑 수영장이랑 사우나 사진을 용량이 너무 커서 못퍼오는게 안타깝.

개풍녀 라고 하여 정말 저런 바보*이 있나 하고 뭐라뭐라 했더니.

이봐라. 실제를 보라. 이것이 바로 원글이라는데.
http://kr.dcinside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hit&no=3798
없어질지 모르니 냉큼 보셈.

대체 그 옛날 포스닥 구스닥 하던 벤처초기 코스닥 붐 불어일때 유행했던 스닥들을 이제서야 갖고 와서 이렇게 광고를 이 정도 수준으로 하는게 이게 이게.. 그리고 거기에 놀아나는 도깨비뉴스와 포탈들은 또 뭔데!!

어쨌거나 엔스닥은 수준이하 쌈마이 양아치 회사라는 느낌이 확.

어쨌든 강아지는 살아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