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단속직원이 계탄건지, 민원이 들어간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등원시간에 주차단속이 떠서 우르르 딱지를. 회사 어린이집이다보니 오늘 딱지 떼인 직원들이 많다. 학부모라는 속성상 대부분 높은 직급들임. NK 직원분들은 참고를.(심지어 어린이집 실무 과장님과 어린이집 관할 실장님도 딱지 뗐음 2fb me2mobile) #

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5월 0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메이데이의 미덕은 남들은 일하는데 나혼자 노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메이데이때는 고급 음식점의 런치세트를 먹는다거나 영화관에 가곤 했다. 어린이 부모가 되고 난 뒤, 그냥 일요일이랑 똑같다. 연대나 홍대에 가서 애들 공부하는데 우리는 노는 꼴을 보여줄까나.(2fb) #

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5월 0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오늘 휴무인데 아이 어린이집은 정상수업이라 선릉 왔다. 오전에 뭐할까.(2fb me2mobile) #
  • 청담동 i'm c. 포장의 옵션이 많군.(2fb me2mobile me2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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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쁘다! 60mod @ 가로수길. 기록용 포스팅.(me2mobile me2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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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어린이집의 양육관과 우리 부부의 양육관이 맞지 않아 시훈이가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는듯 하다. 걱정 되고 답답하여 잠을 한숨도 못잤다.(2fb me2mobile) #

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올해 ndc 마지막 세션이다. 현업적 관심 보다는 호기심으로 선택한 세션. 학생들은 하나도 없고 (나 포함) 늙스구레들만 가득하다.(2fb me2mobile me2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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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내가 미투데이를 마음속에서 접게 만들게 된 게 모 재벌집 따님과 한판 붙고 난 뒤에, 그 분이 무려 "기업 SNS 사용법 어쩌고" 하고 미투데이 컨퍼런스 강연을 하는꼴을 보고 난 다음부터이다. 그런데 그분이 무려 SNS 에티켓 어쩌구 하면서 다른회사 고소 드립을 하네.(너나 잘하세요. 정말 돈 없어서 법정소송 갈까봐 굴했던 비굴의 순간이었는데. 2fb 그 뒤로 미투데이는 내게 글배달 머신이 되었을 뿐이다.) #
  • 사이퍼즈 보이스박스, 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 5일만에 전체 카테고리 새 무료 앱 69위 /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무료 누적 61위 등록 | 배너 하나없이, 이벤트도 없이 오직 앱의 상품성으로 내부 공지 하나만으로 기록한거라 매우 뿌듯!(기다리세요, 아이폰도 곧 나옵니다! 2fb me2mobile me2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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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아 짲응. 개발자들이 기획자랑 커뮤니케이션 하는것에 짜증내는데, 기획자도 개발자랑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미칠때가 있다는 순간이 있다. 오죽하면 책상에 둔지 4달된 담배를 다 폈네. 기획자는 열받아도 화도 못내. #
  • 그럼 이제 40대 미모의 여사장을 보여줘.
    40대 미모 女사장 보러 CEO들 점심도 굶어가며… by 매일경제 에 남긴 글(2fb) #
  • 인생사 새옹지마 : 집에 가는 길에 차가 공장 들어가는 대형사고를 당했고, 꼴랑 1505km 뛴 그랜저 HG 3.0이 렌터카로 왔다. 2005년 이후 나온 차를 처음 몰아본 나는 스마트키 시동도 못걸고 선루프 닫지도 못하고 집에 왔다.(2fb 대형사고 피해자인데 아들은 경찰차 탔다고 좋아하고 엄마는 새차 탄다고 좋아하고. me2mobile me2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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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2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사고 리포트 잡담 2012. 4. 21. 02:53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온 수도권 주민이 여의도에 몰린듯한 날이었다. 당연히 우리집으로 가는 모든 길이 막혔다. 강변북로로 가기 보다는 서울 도심 중앙돌파를 시도했다. 영동대교를 넘어와서 서울숲으로 좌회전하려고 1차선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막 출발했는데 갑자기 조수석에 쿵 하고 박혀왔다. 2차선에서 유턴을 하려고 무리하게 들어온것이라 내 차는 충격과 함께 유턴방향으로 덩달아 밀려들어갔고 조수석은 완전히 들어갔다.

 

대형사고라는 것을 직감후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대처가 안되었다. 다행히 카시트를 타고 있던 아들은 놀라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은 것 같다. 112로 신고해야 하나 라고 하면서 119 버튼을 눌렀으니 정신이 없긴 없었다. 가해자 쪽에서 차에서 안 내린다. 김여사인가 술을 먹었나. 어째야 하나 내가 먼저 내려야 하나 라고 생각할 무렵 저쪽에서 경찰들이 다가온다.

 

선량한 다른 차주들이 경찰에게 목격담을 일러주었다. 두명의 차주가 두명의 경찰들에게 얘기했으니 정의는 살아있나 보다. 경찰이 노면 안내선을 그려주고 차를 빼라고 하지만 너무 크게 박혀서 차도 안 빠진다. 결국 억지로 억지로 차를 돌려 나와서 비츠로 앞에 차를 댔다. 가해자쪽이 안내린건 가해자 쪽 운전석도 물려서 안 내려졌나보다.

 

시훈이는 경찰차를 봐서, 경찰을 만나서 신났다. LIG에 신고했는데 LIG가 안온다. 시훈이가 경찰차를 너무 좋아해서 늘 취객들만 상대하다 어린이에게 영웅되셔서 기분 좋아지신 경찰 아저씨들이 안아도 주시고 경찰차에 태워도 주신다. LIG는 역시 안온다. 영동대교 부근이 아기를 밖에 안고 있기엔 위험한 환경이라 경찰차에 타고 있으라고 하셨다.

 

경찰차 뒷자리에 타고 있으니 취객 하나가 내가 범죄인인줄 알고 경찰차에 와서 시비를 건다. 경찰 아저씨가 경찰차에서 떼놓으니 경찰 아저씨에게 주먹감자를 먹이더니 경찰을 때릴려고 한다. 저런 취객은 경찰차에 태워야 하겠지만, 우리가 경찰차에 타고 있으니 경찰 아저씨도 애를 먹고 계신다.
내가 내리고 저 취객을 태우고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경찰차 안에서는 문을 열수가 없다. ㅠ_ㅜ LIG는 여전히 안온다.

 

경찰아저씨는 보험회사 언제 오냐고 재촉하신다. 보험사에 전화를 세번째 하면서 경찰차에서 내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구리디 구린 차량가액 천만원도 안되는 차이지만 어쨌든 세워둔 3000cc 차 앞에서 젊은 여자가 아이를 안고 있으니, 성수동 각종 취객들이 와서 시비를 건다. 조금만 있다가 가시려던 경찰아저씨들은 나와 아이가 위협을 받고 있으니 보호 차원에서 가시지도 못한다. 나는 아이가 폭력을 당할까봐 아이를 보호하느라 정신이 없다. (서울숲 동네 너무 위험하다. 이 동네 대체 왜 비싼거냐. 우리 동네는 유흥가여도 질이 나쁜 사람들은 없는데!)

 

사고 발생후 30분이나 흐른 후에 드디어 LIG가 왔다. 경찰들이 드디어 나를 보험회사 직원에 인수하고 자리를 떠나신다. 그나마 LIG는 낫지, 가해차량 보험사인 한화는 40분 지나서야 왔다;; 6월 자동차 만기 되면 무조건 삼성화재나 동부화재로 갈아탄다고 결심한다.

 

차를 보더니 이 차 타고 못갈 것 같다면서 알아서 렌트카를 부른다. 비율은 최대 30%, 최소 10%. 상황이 매우 억울하지만 100% 면책으로 나오지는 않는게 교통법규이니 참아야지.

그런데 온 렌트카가 고작 1500km 뛴 그랜저HG 3.0다. 선루프도 있다. 신난다! 시훈이도 나도 신났다. 지금껏 당한 불편함과 위협. 이런거 다 잊어먹고 너무 신났다. 시훈이는 엄마가 렌트카 서류 작성하느라 차에 실어놓은 동안 알아서 카시트에 올라가서 알아서 안전벨트 매고, 알아서 신발도 벗었다.

 

그런데 또 나쁜점. 2005년 이후에 나온 차를 운전해본적 없는 나는 스마트키로 시동거는 방법도 모르겠고, 비상등은 어떻게 끄는지 모르겠고, 선루프는 어떻게 닫는지 모르겠다. 차가 너무 커서 내가 아무리 뒤로 팔을 뻗어도 시훈이 발을 만질수가 없다. 늘 시훈이 발을 만지고 다니는데 발을 못만지니 시훈이가 너무 불안해 하며 엉엉 운다. 남의 차 모든데 익숙하지 않은 나는 벌벌 떨며 운전을 시작했는데 전화위복으로 강변북로와 우리 동네 모든 길이 여전히 여의도 벚꽃 여파로 20km 서행이라 무난하게 들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차선 변경은 정말 힘들었어! ㅠ_ㅜ

 

그래도 집에 와서 후방 카메라를 보며 주차를 하니 얼마나 좋은지. 같은 3천CC임에도 내 차보다 훨씬 큰 느낌의 차인데도 늦은 시간에 와서 사각지대 밖에 없는 자리 주차함에도 한방에 댈 수 있다. 아아, 새 차 너무 좋아. 차 지름신이 솔솔 솔솔. 정신차려, 너는 대출 6억 집을 떠안을 몸이라고!

 

내 차는 큰 사고로 정비 공장 가서 사고 이력을 달게 생겼다. 하지만 뭐 내가 3번째 주인이니 더 팔릴 일이 있겠나.


그나저나, 오랜 시간동안 저와 아들을 지켜주신 서울숲 지구대 순찰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 웹서비스 기획만 14년 하다가 모바일로 전향한 첫 프로젝트. 처음부터 끝까지 실수투성이다. 이를테면 애플 앱스토어의 심의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안드로이드마켓 등록하면 안되는데 등록해서 애플이 안드로이드에 있다고 빠꾸 놓고 ㅠ_ㅜ 하여튼 처음으로 만든 모바일어플입니다.(안드로이드만 있어요. 애플 리젝 당함.) #
  • 아침에 시훈이가 유모차에 타더니 유모차 타고 가겠다고 해서 한참 실랑이 끝에 그냥 차 타면 어린이집 가다가 여의도에서 차 중간에 세워서 유모차 타고 벚꽃 구경하고 가자 라고 설득해서 차에 태웠다. 그런데 차가 오지게 밀려서 그냥 어린이집 갔더니 이시훈 엄청 삐짐.(빠빠도 안하고 식탁 자기 자리에 턱 앉아서 밥 부터 먹네. 벚꽃놀이 산책은 엄마도 하고싶다 야.) #
  • 그동안 옥탑방 왕세자를 보면서 가족의탄생의 정유미가 성형수술을 많이 해서 예뻐진줄 알았다.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다. 83년생, 84년생. 같은 직업. 왜 동명이인으로 나왔을까. 이런 경우 예명 쓰지 않나.(2fb) #

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1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아직도 절정은 아닌것 같다. 내일은 일찍 나와서 시훈이랑 산책하고 출근할까.(2fb me2mobile me2photo 국회뒷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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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에 애플 앱스토어 신규등록하신 분들 문의드립니다. 릴리즈에 며칠 걸리셨나요? 보도자료 릴리즈 때문에 문의드립니다.(2fb me2mobile) #
  • 남편 회사 창사기념일 선물로 줘도 필요 없는, 그러나 중고나라에서 판매도 어려운 40만원대 상품들이 가득 나왔다. 그나마 자전거가 효용가치가 있을것 같아서 인력거 사줄테니 받아라고 했는데 인력거가 20만원대;;; 아들래미가 탈지 안탈지 모르는 인력거가 20만원.(2fb 회사 선물은 좀 유용한거 줍시다. 기프트카드 얼마나 좋아.) #

이 글은 로파님의 2012년 04월 1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