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결혼식. photo 2007. 3. 9. 19:10

뒤늦게 결혼식 사진을 받아서 작업중이다.
이제 한 4개월 되었는데, 되게 예전 일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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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쁘게 장식한 차를 타고 성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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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두장의 사진은 그야말로 나의 스토리 앨범의 핵심인듯!
진짜 결혼하러 가는 그 분위기가 나름 생동감있게 나름 예쁘게 잡혀서 참 좋아하는 사진이다.
로이스튜디오 사장님 감사합니다~





신부대기실은 일피오레의 승리였다. 정말.
저게 어딜 홍등가의 쇼케이스를 연상시켰던 서초3동 성당의 유아실이란 말인가.
30만원 들여서 정말 최상의 효과를 거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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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배 미사 (= 결혼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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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림언니 증인 사진은 따로 있사오니 드릴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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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통 결혼앨범들이 폐백사진을 맨 끝에 놓길래 나도! 그나저나 은근 어울리는걸;;;



결혼사진 CD로 받아서 친척집 컴퓨터 마다 다 깔아줬는데
정작 우리집 컴퓨터엔 안깔아줬다. 우헤헤헤헤;;

동생이 싸이에 올린 사진을 내가 오히려 퍼와서 올려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결혼 사진.

미용실에서 꽃단장 하고 돌아와서 결혼식이 있을 성당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 photo by 로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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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평창으로 커플앨범 촬영을 하러 갔었다.
1박2일 동안 양떼목장과 메이힐펜션에서 촬영하고.
부지런한 박지영 작가님. 여독에 피로에 찌들으셨을텐데 벌써 몇장을 보정하여 보내주시다.

나 완전 망가졌다. 그래도 느낌은 좋잖아.

이젠 늙어서 눈가 주름 대박이지만 그래도 이쁜 척 하면서.
언제나 그렇듯 지저분한 책상에 언제나 그렇듯 노메이크업으로 일하고 있는 임수진.
(노메이크업이나 포샵 보정은 찍사가 해줬슴다.)
동시에 3가지 옵션의 오퍼를 받아서 심히 혼란스럽다. 아.. 고민되네 정말.
아 어디 포털 분야 커리어 컨설턴트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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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수업중 photo 2006. 8. 3. 14:13

남자친구랑 같이 갔을때는 사진 안찍어주더니 (그 사진은 나중에 청첩장 홈페이지에 넣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서 같이 못가고 혼자 갔을때 사진 찍혔다.

화장 맨날 안하고 다니는 주제에 화장 안하고 사진 찍히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름대로 이채로운 사진이라 올려본다.

(두명의 친구들 틈에서 혼자 한거라 약간 왕따모드 발휘중)

그나저나 빨리 머리 좀 어떻게 하고 싶구나아아아.
앞머리 기르는중이라 아주 죽갔네.

- 가끔씩 놀래지만 1년만에 이렇게 바뀌어버린 임수진에 거의 경배다 경배.
  알고보니 샬롯으로 똘똘 뭉친 임수진이다.

웬만하면 결혼 얘기는 결혼 블로그에 따로 올립니다만,
도무지 이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듣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저는 라임으로 선택하면 까마가 아깝고
까마로 선택하면 라임이 아까운 지경에 이르러버렸어요.
완전 골머리를 썩다가 여기 올립니다.

다음 두 링크를 보시고, 댓글로 투표해주세요~!!

http://blog.empas.com/europa01/list.html?c=1325224

http://blog.empas.com/europa01/list.html?c=1325228

참고로, 위 링크는 이건 샘플과 일반인 사진이 합쳐진걸로,
아마 똑같은 구도에 똑같은 표정에 똑같은 포즈로 찍을 겁니다.
허나 찍기 싫은 사진은 아예 빼버릴 수도 있어요.

현충일 photo 2006. 6. 7. 11:24

시네코아 기획전 talk to her를 벌써 한참 전에 예매했으나
갑작스런 낭보에 무작정 찾은 야구장.

사람 되게 많다.
이순철 경질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엘지팬이 이렇게 많았나보다.
아무리 회원의 날이라고 해도 그렇지, 그거야 월례 행사고
어린이날보다 사람 많았던 현충일 경기.

이게 많냐고 한다면...
이것이 바로 지난 주말 두산과의 경기때. ㅡ.ㅡ;;
물론 두산홈은 외야에서 응원 안하지만, 이건 심하잖소!


결혼전 흉터 없애기 프로젝트로 MTS+크로스+소프트필 하고 있어 반창고와 딱지 투성임에도
이렇게 셀카 앞에서는 도도한 표정을 짓는 나는 그야말로 셀프 여왕

야구 보고 난 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금 마련 콘서트 보러 가다.
리뉴얼 이후 최초로 찾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약간 실망스러웠으나 세종문화회관 변한 모습은 놀라웠다.
제일 싸구려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넓직해지고 액정도 생기고.


스윗소로우 떴더라. 포스터에 이름도 못올렸으나 환호순위는 3번째 차지.
(물론 나머지 3팀은 김광민, 정원영밴드, 안트리오 니까 당연한가? ㅡ.ㅡ;)
결혼식 축가로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하자고 우기고 있으나 무슨 헤어진 연인 노래냐고 철없다고 일축 당하고 있다. ^^;;
하늘 photo 2006. 5. 29. 14:37
@20060528 15:10 올림픽대로

미술학원에서 별스티커를 붙이라고 하자,
다른 애들은 다 중구난방 붙인다는데 재영이가 붙인 별이란다. 어디 줄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애 엄마는 나에게 이걸 보여주며 애가 이상하다고 전전긍긍. 별 걱정을 다 하심!
매번 지가 세운 규칙에 갇혀서 모든걸 규칙대로 그대로 해야 하는 것에 알아봤지만,
유난히 절도 있고 규칙적이고 창의력 없고 재미없는 아이인것은 틀림없는듯.

내가 좋아하는 손재영 삼각관계 사진 시리즈 최근편이 또 업그레이드 됐다.
남정이와 정민이는 맨날 사진으로 본 애들인데도 하도 사진만 보다보니 아는 애들 같음.
암튼 3~4살짜리 녀석들 학원 가는 길 사진이란다.